2024. 5월 서울나들이 #1(서울숲 둘러보기)
우연찮게 2주 연속 서울을 방문하게 되었다
사촌동생이랑 핫플레이스 몇군데를 하룻동안 강행군으로 다녀본 후
그 기록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그리고 이 날 걸음수는 무려 34,000보 가량
걸은 거리는 23km

평소보다 3~4배 많이 걸었을 정도 무리한 날이었지만
서울 강북의 핫한 곳을 한번에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날이었다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도착
날씨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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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바로 앞에 위치한 반포지구대
어디론가 출동하는 경찰관들
서울숲으로 가기 위해 버스 타러 가는 중
버스정류장에 사람이 정말 많다
지방에선 보기 힘든 모습..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오니 서울숲에 도착한다
얘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들이 나온 가족
살포스레 뒷모습을 찍어본다
최근 주말마다 비가 와서 날씨가 좋지 않았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았을까 싶다
이리저리 둘러봐도 가족들과...
연인들인 듯...
날씨가 덥다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보니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서울숲은 과거의 뚝섬체육공원을 2005년 대규모 도시숲으로 개발한 곳이다
마치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보면 볼수록 빌딩과 어울어진 모습이
센트럴파크를 연상시킨다
센트럴파크에서 찍었던 사진
확실히 규모를 봤을 땐 뉴욕이 엄청난 도시란 게 다시 한번 실감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야외 피크닉을 위해
돗자리와 먹을거리를 사와서 그늘진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그늘진 곳 테이블과 그 주변엔 빈 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뒤로 보이는 빌딩은 아파트인 듯 한데..
서울숲이 바라다 보이는 뷰가 얼마나 좋을까 상상이 안 간다
서울숲 거울연못
반영사진을 담을 수 있어서 유명한 곳이라 한다
녹음이 꽤 많이 우거진 메타쉐콰이어와
거울못에 내려앉은 건물 반영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많이들 방문해서 인생샷 건졌으면 한다^^
배경의 빌딩은 검색해 보니 한화갤러리아포레 아파트
가격이 어마무시했다
뭐 서울이니깐..
서울숲과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니깐..
시간에 쫓겨 서울숲을 충분히 둘러보진 못했지만
정말 도심지 속 심장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든다
다음 기회에 다시 방문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고
이젠 사촌동생과 약속한 장소, 성수동으로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