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가을 단풍 명소 드라이브 코스_단양 보발재 전망대
보발재는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이어주는 고갯길에 위치한 단풍명소이다
약 3km의 도로변을 따라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이 펼쳐지는데
정상 부근에는 전망대가 있어
이러한 예쁜 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맘때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가 상당히 많은 곳이다
특히 위 사진에서 보듯이
구인사에서 보발재로 올라오는 길은
S자 형태를 띠고 있어서
사시사철 밤이든 낮이든
포토스팟으로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이다
♠ ♠ ♠ ♠ ♠ ♠ ♠ ♠ ♠
온달관광지를 둘러본 후
구인사를 지나 보발재로 올라가는 중이다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도로 주변은 화려한 추색으로 가득찼다
구인사에서 올라가게 되면
고개를 넘어서야 주차장이 보인다
이미 주차장은 빼곡하게 다 차 있어서
눈치게임을 조금 하다가 겨우 빈자리를 찾아 주차했다
화장실은 여유있는 편!
남녀 화장실 1동에
여성 전용 화장실이 추가로 1동 더 있다
주차장에서 전망대로 가는 길에는
천막으로 된 간이 카페 겸 음식점도 있었다
컵라면 3,000원, 꼬치어묵 개당 2,000원
그리고 커피나 수제차 위주로 판매중이다
아침 일찍 보발재를 찾는다면 많이 이용할 것 같다
그리고 그 옆엔 붕어빵과 호떡도 판매중이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이곳에 소규모 먹거리 장터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이렇게 두 군데만 남았고
이곳마저도 관람객들이 뜸해질때면
아마 철수하지 않을까 싶다
계단을 올라오니 주차장이 한눈에 보인다
차량들이 부지런히 들어오고 나가곤 한다
잠깐 지켜보고 있으니
주차장 회전율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차량들이 금새 빠지고 빈공간이 생기는 편이었다
하지만 아마도 방문 피크기간이 살짝 지났기에
이정도 아니었나 싶다
단양에는 가을 단풍명소가 꽤 많은 편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바로 이곳 보발재다
계단을 올라오면 바로 전망대가 보인다
소백산 자락길인 보발재는
봄에는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가을에는 붉게 타는 단풍이 장관이다
특히 S자의 이 길은
1967년 천태종 구인사에서
나무심기와 함께 시작한 것이라 한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 관광사진전
대상작 촬영장소이기도 했다
보발재는 자전거를 타고서도 많이 올라온다
최근에 전망대가 더 넓은 조망권을 갖추며 새단장되면서
더더욱 인기가 많아졌다
계단이 아닌 나선형 오르막길이라
몸이 불편하거나 나이많은 어르신들도
올라가기 쉽게 만들어 놓았다
![]() |
![]() |
보발재는 해발 780m로
산 정상에서 단양과 제천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그리고 맑은 날에는 남한강과 함께 펼쳐진
산과 계곡의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보발재는 일출과 일몰을 보기에도 좋은 장소여서
이른 새벽이나 늦은 오후에 찾는 사람들도 많다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전망대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내려오면서 보니
한 무리의 라이더들이 들어온다
자전거로 올라오기 장난아니었을 텐데...
참 대단들 하단 생각이 든다
보발재에서의 멋진 가을 풍경을 충분히 감상한 후
우린 점심도 해결할겸 단양구경시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