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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여행 2일차, 뮌헨 가볼만한 곳 구시가지 <레지덴츠 박물관/오데온 광장/마리엔 광장/호프브로이하우스>

@taco@ 2025. 1. 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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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독일여행~

뮌헨에서의 2일차, 바쁜 하루 일정이다

 

알리안츠 아레나와 BMW박물관 방문에 이어

볼거리가 가득한 뮌헨 최고의 번화가인

구시가지로 들어왔다

 

 

 

 

 

 

 

뮌헨 구시가지가 작다면 굉장히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구석구석 다 둘러볼려면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시간이 넉넉치 못한 우리는

결과적으로 위 지도에 표시된 루트대로

걸어서 이동했다

 

이동 동선은

다이애나 템플(레지덴츠) → 오데온 광장 → 마리엔 광장

 

 

 

 

 

 

 

먼저 도착한 곳은 다이애나 템플!

바로 그 유명한 레지덴츠 박물관 안에 위치하고 있다

 

레지덴츠 박물관은

왕이 거주했던 궁전을 박물관으로 만들어

일반인들에게 공개한 곳이다

과거 바이에른 왕국의 궁전이었으며

독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궁전 박물관으로

화려한 내부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유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그랬지만

아직도 레지덴츠 내부를 직접 보지 못한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레지덴츠를 제대로 구경할려면

반나절 정도 감안하고 방문하는 걸 추천하니

뮌헨 여행 시 참고하는 게 좋을 듯 하다

 

 

 

 

 

 

 

레지던츠 박물관 뒷편에는

왕궁의 정원인 호프가르텐(Hofgarten)이라는

17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의 정원이 있는데

다이애나 템플은 이곳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마치 우리나라의 정자와 비슷한 느낌도 들고..

암튼 이 다이애나 템플은

다이애나 여신을 위해 축조되었다고 한다

 

 

 

 

 

 

 

오데온 광장에 들르니 엄청난 인파들로 인산인해다

공연이 있는 듯 했다

 

오데온 광장은 주요 관광 명소에 둘러싸인 광장으로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오데온 광장 좌우로는

테아티너 교회, 레지덴츠 박물관 등이 모여 있어

뮌헨 관광의 시작점으로 삼기에 좋다

 

특히 이곳에는 방패를 앞에 둔 사자상이 있는데

이 방패를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어서 항상 관광객들로 붐빈다

 

 

 

 

 

 

 

17세기 돔 양식의 바로크 성당으로

노란색 외관이 인상적인 테아티너 교회도 지나고..

 

 

 

 

 

 

 

전형적인 유럽 구도심의 골목길은

구석구석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이곳은 고대 신전 같은 웅장함을 자랑하는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극장이다

1818년 세워진 오페라 극장이며

2차 세계대전 때 일부 시설이 소실되었으나

지금은 예전 모습 그대로 복원을 한 상태다

 

 

 

 

 

 

 

깔끔하게 정돈된 거리가 너무 예쁘다

 

 

 

 

 

 

 

마리엔 광장으로 다가갈수록

명품샵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뮌헨의 구시가지, 즉 올드타운에는 오래된 성당도 많고

시장이나 상점, 각종 명품샵들도 정말 많다

일요일엔 문닫는 곳이 많으니

이왕이면 일요일을 피해서 방문하는 게 낫겠다

 

 

 

 

 

 

 

많은 사람들이 마리엔 광장 쪽으로 가고 있는 모습

길거리 건물 하나하나 다 멋스럽고

예술품 같이 보인다^^

 

 

 

 

 

 

 

뮌헨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마리엔 광장에 도착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역시나 신 시청사였다

이 역시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화려한 외관 덕분에 마리엔 광장의 상징이다

 

1909년 완공된 신 시청사 건물은

높이 80m의 뾰족한 첨탑을 가지고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 시계탑에서 시간을 알리며

낮 12시와 밤 9시에는 인형극이 펼쳐지는데

이 인형극을 보려고

수많은 인파가 시청사 건물 앞으로 모여든다

 

시계탑에는 전망대도 있어서

꼭대기에 오르면

뮌헨 시내를 한눈에 조망해 볼수도 있다

 

 

 

 

 

 

 

고풍스런 건축물과 주변의 현대적 건물들이

예쁘고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을 보자니

정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공간이란

느낌이 확 든다

 

 

 

 

 

 

 

마리엔 광장 구석구석에 있는

각종 샵들과 음식점 등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의 많은 사람들의

오가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호프브로이

 

 

 

 

 

 

 

뮌헨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들른 곳은

그 유명한 호프브로이 하우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술집 중 하나인 이곳은

바이에른 대공 막시밀리안 1세의 하명으로

1589년에 왕실 양조장을 설립하였고

이후 1828년에 일반인이 출입 가능해진 곳이다

 

히틀러도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하는

호프브로이는 무려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술집이다

 

 

 

 

 

 

 

실내이지만 야외 같은 호프브로이의 내부 모습

엄청나게 큰 실내공간을 자랑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날 거의 20분 정도 밖에서 대기했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와 음악소리에 맛있는 맥주까지..

하루의 여독을 깔끔히 해소시키는 데에는

이보다 더 좋은 게 없는 것 같다

 

이렇게 뮌헨에서의 기분좋은 하루를 마무리 하며...

 

 

 

 

 

 

 

뮌헨이라는 도시는

정말 너무나 매력적인 포인트가 많은 곳이었다

 

독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뮌헨은 일정에 꼭 반영을 하는 게

나중에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라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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