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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통영 필수 여행코스! 통영 감성 여행지 <동피랑 벽화마을>

@taco@ 2025. 2. 1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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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은 아름다운 바다를 품은 멋진 자연경관과
다양한 볼거리 및 먹거리로 가득한
남해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도시이며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전통시장 등
다양한 관광명소로 인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통영의 다양하고 유명한 관광명소들 중
오늘은 통영의 필수 여행코스로 꼽히는
<동피랑 벽화마을> 방문후기를 남겨본다

 

 

 

 

 

동피랑 벽화마을은 알록달록한 벽화로 가득한
감성 여행지라 할 수 있다
통영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작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은
곳곳에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서
예쁜 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통영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은
꼭 이곳을 들러서 감성적인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통영의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다

 

 

 

 

 

경남 통영시 동호동 동피랑1길 6-18

 

 

피랑은 벼랑, 절벽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동피랑은 동쪽에 있는 가파른 언덕이라는 뜻이다
반대쪽엔 서피랑이 있고
최근에는 디지털의 ‘디’를 따서
디피랑이라는 곳도 생겼다

 

 

 

 

 

 

 

 

 

 

원래 동피랑과 서피랑 언덕 위에는
통제영의 포루가 있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포루를 정비하고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주변에 난립해 있던 집들을 철거하려 했으나
한 시민단체가 서민들의 애환이 있는 마을이니
철거하지 말고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보자며
‘동피랑 색칠하기:전국 벽화 공모전’을 열게 되었다

 

 

 

 

 

이후로도 벽화를 꾸준히 추가하게 되면서
동피랑 마을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지금은 통영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었다

 

 

 

 

 

확실히 올라가는 길부터

서피랑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활기찬 느낌이다

 

 

 

 

 

카페나 음식점도 성업 중이고..

 

 

 

 

 

지금도 동피랑은 주기적으로
벽화를 새롭게 그린다고 한다

 

 

 

 

 

동피랑 벽화마을 안내도를 시작점으로 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마을 구경을 하며

동포루가 있는 전망대까지 올라가 본다

 

 

 

 

 

소소한 골목길 동피랑~

 

 

 

 

 

 

멀리서 봤을 땐 정말 사람으로 착각했던

할머니 조형물~

 

 

 

 

 

해가 서서히 저물고 있는 통영의 앞바다를 보니

아스라히 낭만적인 기분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저 멀리 강구안 보도교가 보인다

 

 

 

 

 

전망대 가는 길~

대부분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인 듯

활기찬 대화들을 주고 받으며 천천히 올라가고 있다

 

 

 

 

 

70~80년대 놀이 중 하나 '사방치기 놀이판'

 

 

 

 

 

가까이서 벽화를 보니 디테일한 표현력에

신경을 꽤 많이 썼다는 걸 알 수 있다

 

 

 

 

 

동피랑 골목길 내 일부 주택들은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좁은 골목을 다니며 시끄럽게 하는 건
주민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자제해야 될 행동이지 않을까 싶다




 

작은 건물의 동피랑 갤러리도 있는데

그림 몇 점 걸려 있는 게 다일 뿐

갤러리라고 하기엔 다소 빈약하다

 

 

 

 

 

구석구석 구경하며 걷던 중

jtbc드라마 '빠담빠담' 촬영지 안내판이 보인다

 

 

 

 

 

드라마를 보진 않았지만

마을의 풍경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좀 더 특별한 장소가 아닐까 싶다~

 

 

 

 

 

거의 모든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 같다

 

 

 

 

 

 

 

 

 

 

이제 동포루까지 거의 다 왔다고

벽화가 알려준다^^

 

 

 

 

 

해지는 통영 시내의 모습은 정말

사진으로는 제대로 표현하기 힘든 장관이었다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동피랑 마을 카페'에서 보는 멋진 뷰~

 

 

 

 

 

 

 

 

 

 

이곳에선 통영의 주요 관광지를 다 볼 수 있다

 

 

 

 

 

통영을 방문한 어느 연인의 달콤한 사랑얘기~

좋을 때다^^

 

 

 

 

 

이제 '동피랑 마을 카페'를 지나

동포루로 올라간다

 

 

 

 

 

동포루

동포루는 통영성을 방비하던 산성중군의

순찰 및 경비를 위해

1694년(숙종20년) 목림기 통제사 때 세운

3곳의 군영 초소 중 하나의 포루이다

때로는 장수가 군사들을 지휘 명령하는 곳이라 하여

'장대'라고도 했다고...

 

위쪽으로는 북포루

반대편 서피랑 공원에는 서포루가 있다

 

 

 

 

 

포토존 답게

다들 동포루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동포루 전망대에서 본 통영 시내

 

 

 

 

 

 

위에서 내려다보는 마을 구석구석 모습은

알록달록 아름답고 재미도 있다

 

동네가 그리 크지 않아서

오르막길이지만 힘들지 않게 걸어다닐만 했다

 

 

 

 

 

이제 해가 산 뒤로 넘어가고

우리도 어두워지기 전에 마을을 내려간다

 

 

 

 

 

통영중앙전통시장 쪽으로 이어지는 길

바닥이 알록달록 무지개색이다

가게들은 서서히 불을 밝히기 시작한다~

 

이제 전통시장을 들러 저녁을 간단히 먹고

1박2일의 통영여행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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