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봉동 대백프라자 옆 가정식백반 맛집 <골목식당>

 

아는 분이 추천해 주셔서 찾게 된 맛집!

대백프라자 옆 골목길에 위치한

식당 이름이 바로 "골목식당"이다

 

우린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11시쯤 도착했다

 

 

 

 

 

(주소) 대구 중구 동덕로 6길 13-5

(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 오더) 20:00

 

수요일 및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영업하고

일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식당입구에 알아보기 쉽게

주력 메뉴들이 큼지막하게 눈에 띈다

 

찌개류와 청국장, 순두부 등

메뉴만 봐도 백반정식집이란 걸 쉽게 알수 있다

 

 

 

 

 

골목길에 위치한 식당치고는 드물게

바로 옆에 제법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 안내를 해주시는 분까지 계셨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 얘기겠지..

 

오픈시간이 11시이고, 우린 거의 11시쯤 도착했는데

우릴 위한 한자리가 다행히 남아 있었다

아마 주말이었으면 웨이팅이 있었을 듯 하다

 

 

 

 

 

식당 내부는 밖에서 볼때 거의 짐작했듯이

상당히 좁은 편이다

테이블은 총 4개 있으며

신발을 벗고 앉아야 하는 좌식이다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골목식당의 메뉴로는

밥이 포함된 찌개류와 청국장, 순두부가 있고

밥을 별도로 주문해야 되는

주물럭과 오징어 및 낙지볶음이 있다

그리고 메뉴에 따라서

반찬의 가짓수와 종류가 다를 수 있다고..

 

참고로 전 메뉴 포장 된다고 한다

 

이곳 골목식당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국장과 오징어볶음을 많이 주문한다고 해서

우리도 그렇게 주문한다~

공기밥 하나 추가해서...

 

 

 

 

 

주문을 하고 나니 바로 꼬치 오뎅 2개를 준다

허기진 배를 살짝 달래기 위한 입가심으로 굿이다~

 

 

 

 

 

푸짐한 밑반찬들과 함께

우리가 주문한 청국장과 오징어볶음이 나왔다

 

 

 

 

 

보글보글 아주 뜨겁게 잘 끓인 청국장은

안에 두툼한 고기가 엄청 들어있는데

고기 잡내도 안나고 간도 심심한게 자극적이지 않아

아주 감칠맛 나는 맛이었다

청국장 맛집 인정!!!

 

 

 

 

 

깻잎 김치는 짭짤한게 밥도둑 역할을 제대로 하고

갈치 조림도 살이 두툼하니 괜찮았다

4색 나물은 눈으로만 봐도 맛이 느껴질 정도로

밥이랑 비벼먹기 딱이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메뉴라 할 수 있는

오징어볶음은 불맛이 적당히 나고

많이 맵지 않아서

매운게 부담스러운 우리에겐 너무 좋았다

야채와 오징어의 조합도 아주 만족스러웠던...

 

 

 

 

 

아껴뒀던 계란은 4색 나물과

오징어와 청국장 국물을 같이 넣어 밥과 비벼 먹으니

정말 간만에 제대로 백반정식을 먹은 기분이 든다

 

늘 그렇듯이 반찬까지 남김없이 싹 클리어~ㅎ

 

식사를 끝내고 나올 때가 11:30분쯤 이었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대기가 5팀 정도 있었다

 

개인적인 취향과 주관적인 입맛을 감안해

정말 맛있게 먹은 것 같다^^

 

이 글을 쓰면서 사진으로 다시 보니

다른 메뉴도 주문해 먹어보고픈 생각이 든다 ㅎ

 

 

 

 

대봉동 대백프라자 주변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한번쯤 골목식당을 방문해 보는 게 어떨지

개인적으로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