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O 시리즈 #03] 여행 전 필수 앱 & 사이트 | 스마트하게 떠나는 준비물
요즘 여행은 앱 없이 떠나기 어렵다.
티켓 예매부터 길찾기, 번역, 환율 확인까지—
여행의 모든 순간에 앱과 사이트가 필요하다.
문제는, 앱이 너무 많다는 것.
설치만 해놓고 안 쓰는 앱도 많고,
출국 후에 “아, 이거 깔아둘걸” 후회하는 경우도 흔하다.
그래서 이번 TACO 시리즈 3편에서는
**여행 전 꼭 설치하거나 등록해두면 좋은 앱 & 사이트 15선**을 정리해봤다.
어디를 가든 덜 헤매고, 더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하나씩, 스마트한 여행 준비물을 챙겨보자.
✅ 항공권 & 숙소 예약
1. 스카이스캐너 (Skyscanner)
- 항공권 가격 비교에 특화 / 알림 설정 기능 유용
- 팁: '전체 국가' 검색으로 저렴한 목적지 찾기 가능
2. 트립닷컴 (Trip.com)
- 항공권 + 숙소 + 교통까지 올인원 예약 가능
- 팁: 해외 호텔 후기 다국어 번역 제공
3. 부킹닷컴 (Booking.com)
- 취소 정책 선택 폭이 넓고 UI가 직관적
- 팁: '예약 후 결제' 옵션 활용하면 유연한 일정 조정 가능
✅ 길찾기 & 지도
4. 구글맵 (Google Maps)
- 해외여행 필수 앱
- 전 세계 교통 & 도보 내비게이션 기본 앱
- 팁: 오프라인 지도 저장 기능 활용 필수!
5. 카카오맵 / 네이버지도 (국내여행 시 필수)
- 지방 소도시일수록 구글맵보다 정확도 높음
- 팁: '테마지도' 활용해 맛집 탐색하기
6. Moovit (무빗)
- 해외 대중교통 노선도 & 환승 계획
- 팁: 유럽 소도시나 이스라엘, 동남아 일부 도시에서도 유용
✅ 환율 & 금융
7. XE Currency
- 실시간 환율 확인 앱 / 오프라인 모드 지원
- 팁: 환전 시점 결정할 때 활용 가능
8. 토스 (Toss)
- 환전 수수료 비교 또는 카드 정리
- 팁: 환전 우대율 높은 은행 찾기에도 유용
✅ 언어 번역 & 커뮤니케이션
9. 파파고 (Papago)
- 한국어 기반 실시간 음성/텍스트 번역
- 팁: 카메라 스캔 번역으로 메뉴판 해석 가능
10. Deepl
- 문맥 중심 자연스러운 번역 (특히 영어 → 유럽어)
- 팁: 공식 이메일, 예약 메시지 작성에 적합
11. WhatsApp / LINE / 카카오톡
- 현지인/가이드와 소통, 예약처와 연락 시 필요
- 팁: 숙소나 렌터카 업체에서 WhatsApp만 쓰는 경우 많음
✅ 일정 & 기록 관리
12. 트립잇 (TripIt)
- 이메일로 항공·호텔 예약 내역 자동 수집 & 일정 관리
- 팁: PDF 바우처 첨부까지 가능해서 출력물 대체됨
13. 플랜쉬 / 트래블노트
- 여행 일정을 간단히 만들고 공유할 수 있음
- 팁: 친구나 가족과 동시 확인 및 수정 가능
✅ 현지 교통 & 생활
14. Uber / Grab / Bolt
- 해외에서 택시 대신 사용하는 대표 앱
- 팁: 현지 택시보다 저렴하거나 안전한 경우 많음
15. Google Translate Offline
- 구글 번역기의 오프라인 언어팩 설치
- 팁: 인터넷 안 되는 지역에 대비한 백업 번역 앱
🌅 마무리 | 연결이 쉬워야 여행이 편하다
여행 중 가장 답답한 순간은
무언가 필요할 때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순간이다.
길을 잃고, 예약이 꼬이고, 언어가 막히는 순간들.
그럴 때 필요한 건 차분히 손 안에 있는 도구를 꺼내는 습관이 필요하다.
스마트폰 속에 준비된 몇 개의 앱이
현지에서의 혼란을 줄여주고,
여행의 여유를 되찾게 해준다.
너무 많다고 다 설치할 필요는 없다.
딱 자기 스타일에 맞는 앱 몇 개만 골라서,
출국 전에 미리 로그인하고 가볍게 써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낯선 도시를 마주할 준비는,
어쩌면 스마트폰 속 작은 앱에서 시작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준비가, 여행을 훨씬 더 편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다음 주 [TACO 시리즈 #04]에서는
**항공권 싸게 사는 법 | 예매 요령과 타이밍 완전정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비용을 아끼고,
더 똑똑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실전 꿀팁들이 이어질 테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