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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O 시리즈 #04] 항공권 싸게 사는 법 | 3단계 예매 전략 정리

@taco@ 2025. 6.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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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권.

같은 목적지라도 시기와 방법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누구는 20만 원에 다녀오고, 누구는 60만 원을 내기도 한다.

그 차이는 "운"이 아니라 "정보"와 "타이밍"의 차이다.

 

이번 TACO 시리즈 4편에서는

항공권을 싸게 사기 위한 실전 꿀팁을 총정리해봤다.

 

✅ 언제 예약해야 가장 저렴한지

✅ 어떤 사이트와 앱을 활용해야 하는지

✅ 항공사 프로모션과 마일리지 활용법까지

 

지금부터 하나씩, 항공권 절약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항공권 싸게 사는 법 | 3단계 예매 전략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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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1. 타이밍이 가격을 좌우한다 | 언제 사야 가장 쌀까?

1. 가장 무난한 시기는 출발일 기준 2~3개월 전!!

  • 특히, 국제선은 90일 전이 가격 안정권
  • 국내선은 2~4주 전이 평균적으로 저렴

2. 특정 요일 선택의 기술

  • 일반적으로 수요일, 토요일 출발이 상대적으로 저렴
  • 금요일 저녁~일요일 복귀는 피크 타임

3. 성수기 황금시즌 피하기

  • 설/추석, 여름휴가, 연말연시엔 항공권 가격이 평소 대비 1.5~2배 이상 뛰는 경우가 많음
  • 되도록 출발일 기준 2~3주 전 성수기 날짜를 피해서 조정하는 게 유리함
  • 보통 2월, 6월, 11월은 전통적 비성수기임

4. 예매 요일도 중요

  • 검색은 월요일, 예매는 화요일~수요일 추천
  • 금요일 오후~일요일은 가격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

✅ STEP 2. 플랫폼 & 앱 활용하기 | 어디서 사야 가장 싸게 살까?

1. 메타검색 사이트

  • (스카이스캐너) 항공권 가격 비교 최강자, 최저가 그래프 확인 및 가격 알림 기능 활용 가능
  • (카약) 여러 항공사와 여행사 가격 한 번에 비교 가능
  • (구글플라이트) 출발지 & 목적지 자유 설정 후 최저가 캘린더 확인 가능
  • 출발일과 귀국일을 며칠 앞뒤로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5~20만 원 차이 발생

2. 직항보다 경유도 고려하기

  • 일반적으로 경유 횟수가 많을수록 가격은 낮아짐
  • 단, 경유 시간과 공항 환경은 필수 체크
  • 개인적으로는 미국이나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일 경우, 잠깐 쉬어가는 게 좋아서 가격이 싼 1회 경유 노선을 선호한다.

3. 항공사 특가 프로모션 주기 활용

  • 항공사별 공식 홈페이지는 놓치지 말기
  • 항공사 '프로모션' 코너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면 특가 발견 가능

✅ STEP 3. 실전 응용 팁 | 고수들의 예약 비법

1. 익명 브라우저(시크릿 모드)로 검색하기

  • 반복 검색 시 쿠키로 인해 가격이 인상될 수 있음
  • 크롬 시크릿 모드 활용 추천

2. 운임 조건 반드시 확인

  • 가장 싼 운임은 수하물 미포함, 날짜 변경 불가, 환불 불가 조건이 대부분
  • 환불 가능 여부 / 수하물 유무 / 마일리지 적립 확인 필수

3. 마일리지 & 포인트 적극 활용

  • 카드사 포인트나 항공사 마일리지 사용
  • 해외 항공사 마일은 제휴 항공사에 쓸 수 있음
  • 카드사 제휴몰(현대카드 M포인트몰, 삼성카드 여행몰 등) 통해 결제 시 즉시 할인

4. 왕복이 항상 저렴하진 않다

  • 경우에 따라 편도 2장을 따로 끊는 것이 저렴
  • 특히 다구간 여정이나 지역별 오픈조 구간에 유용

5. 여러 검색 플랫폼을 번갈아 써보기

  • 트립닷컴, 익스피디아, 네이버 항공권, 구글 플라이트까지
  • 같은 항공편도 가격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 많음

 


🌅 마무리 | 항공권 가격에도 '패턴'이 있다


항공권 예매는 단순히 "일찍 사면 싸다"의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는 구간, 시즌, 요일, 출발 시간, 환율, 항공사 정책, 경쟁 노선 여부까지—
복합적인 변수들이 가격을 결정한다.

예를 들어, 오전보다 저녁 출발 항공권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고,
국적기보다 외항사가 오히려 수하물 포함 조건이 더 좋은 경우도 있다.
스탑오버가 있는 항공권은 직항보다 30~40% 저렴한 경우가 많은 편이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서,

  • 비행 시간 조정
  • 출발지나 귀국지의 유연한 변경
  • 비행편의 조합(다구간·편도분리)
  • 예약 도구의 활용도
    를 높이면, 단순히 가격만 낮춘 항공권을 넘어
    실속과 효율 모두 잡는 최적의 예매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가격 알림은 꼭 설정해두고,
한 번 구매 전에는 구글플라이트 & 스카이스캐너 & 항공사 직영몰을 한 바퀴 도는 습관도 중요하다.

 

당장의 가격만 보지 말고,

예매 타이밍, 도구 활용, 카드 혜택까지 모두 고려해

나에게 딱 맞는 항공권을 찾는 것-

그게 스마트한 여행자의 첫걸음이다.

 

 

다음 [TACO 시리즈 #05]에서는

여행 경비 줄이는 실전 꿀팁 5가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경비를 어떻게 아낄 수 있을지,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로 이어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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