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읍] 송당무끈모루(카페 안도르), 안돌오름 비밀의 숲
다음 목적지는 성산 일출봉
하지만 그전에 포토존으로 핫하다는 곳을 들렀다
먼저 '송당무끈모루' 라는 곳이다
네비에 카페 안도르를 찍고 가면 된다. 카페 바로 옆이다
카페 안도르 앞 주차장
무척이나 넓은데 차는 별로 없었다
카페를 가는 게 아닌데.. 여기에 주차해도 되나 싶다
하지만 그냥 들어가 본다
주차장에서 본 카페 안도르
카페로 이어지는 좁은 길
가까이 와서 보니
안도르는 2~3개의 건물이 이어져 엄청 넓었다
실내는 또 얼마나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을까 궁금하지만
시간도 넉넉치 않고
조금 전 카페 공백을 들렀던 터라
아쉽지만 그냥 패스하고
매우 핫한 포토존으로 알려진
송당무끈모루로 눈을 돌렸다
나무 사이로 펼쳐진 들판의 멋진 뷰를 배경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는 유명 포토 스팟
하지만 막상 찍어보니
신비로운 그런 느낌이 잘 안난다
날씨 때문인가..ㅠ
송당무끈모루의 모루는
산마루 할 때 마루, 즉 작은 언덕을 뜻한다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양 옆 곧게 뻗은 나무 사이로 드넓은 들판의 모습을 담고
저 멀리 숲 너머로 둥글게 솟은 오름까지 배경으로 삼아
아주 멋진 환상적인 인생샷을 담을 수 있는 곳
단, 사진을 아주 잘 찍을 수 있는 사람에 한해서만..
아쉬운 맘에
다들 자기만의 샷을 한 장씩 더 남기고
자리를 뜬다
다음 장소는
안돌오름 비밀의 숲
주차하고 가는 중
사실 오는 길이 비포장도로에 너무 엉망이었다
자기차량으로 방문한 건 극구 말리고 싶다
입장료가 있다. 3,000원이다
더불어 간단한 음료도 판매하고 있었다
이 곳의 트레이드 마크인 민트색 트레일러에서...
유명 연예인들이 방문했었나 보다
정형돈이 눈에 띈다
사진을 찍으며 이리저리 한바퀴 돌고 왔지만
1시간이 채 안 걸린 것 같다
어느새 12시 반이 지났다
점심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한 식당에서
푸짐한 회 정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