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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취미/영화 감상기

[애플TV+] 아나 데 아르마스 크리스 에반스 주연 로맨틱 액션 코미디 영화 <고스팅(Ghosted)>

by @taco@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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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팅(영화)

Apple TV+ 오리지널 영화 . 공개 전 정보 스칼렛 요한슨 이 세이디 역을 맡을 계획이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namu.wiki

 

2023년 4월, 애플TV+를 통해 공개된 '고스팅(Ghosted)'은 크리스 에반스와 아나 데 아르마스가 출연한다고 해서 꽤 많은 화제를 모았었다.  하지만 영화가 공개된 후 첫 주말, 애플TV+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를 기록하며 성공을 거두는 듯 했지만, 이후 평단 및 관객들 모두로부터 썩 좋은 평을 받지 못하며 점차 뒷전으로 밀리게 된다.

나 또한 영화가 공개된 후 봐야지 하면서도 평이 좋지 않아 계속 뒤로 미루다 이번에 결국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출연진의 화려함에 비해 스토리텔링의 빈약함으로 인해 약간은 실망스러운 영화였다.

 

애플TV+에서 공개된 영화 '고스팅(Ghosted)'에 대한 정보공유 및 관람후기를 남겨본다

 

 

 

 

1. 기본정보

ㅇ 장르 : 액션, 어드벤처, 로맨스, 코미디

ㅇ 공개 : 2023. 4. 21.

ㅇ 상영시간 : 116분

ㅇ 감독 : 덱스터 플레처

ㅇ 출연 : 아나 데 아르마스, 크리스 에반스, 애드리언 브로디

ㅇ 평점 : 로튼토마토(25%), IMDb(5.8)

ㅇ 제작비 : 4,100만 달러

 

 

2. 줄거리

워싱턴 D.C.의 농부이자 식물 덕후 콜 터너(크리스 에반스)는 연애에서 늘 너무 진지해서 차이는 로맨티스트이다. 어느 날 농산물 시장에서 신비로운 미술 큐레이터 세이디 로즈(아나 데 아르마스)를 만나 첫 데이트에서 불꽃 튀는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세이디가 그의 문자를 씹자(ghosted), 콜은 그녀의 가방에 두고 온 흡입기 트레커를 따라 런던으로 돌진!~ 그런데 세이디는 미술 큐레이터가 아니라 CIA 스파이였고, 콜은 생화학 무기를 노리는 악당 르베크(아드리안 브로디)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파키스탄, 런던 등을 오가는 이들의 모험이 사랑과 액션, 웃음과 함께 시작하게 된다~

 

 

 

3. 주요 출연진 및 배역

ㅇ 콜 터너(크리스 에반스)

   - 워싱턴 D.C. 농산물 시장의 상인이자 농부

   - 따뜻하고 순수한 성격, 사랑에 올인하는 스타일

   - 스파이 세계에 휘말려 어리버리하게 행동하지만, 점차 용기를 내는 성장형 캐릭터

 

ㅇ 세이디 로즈(아나 데 아르마스)

   - CIA 소속의 능수능란하고 냉철한 스파이

   - 콜의 진심에 점차 마음이 흔들리는 입체적 캐릭터

 

ㅇ 르베크(아드리안 브로디)

   - 메인 빌런으로 생화학 무기인 '아즈텍'을 거래하려는 국제적 무기 밀매자

   - 차갑고 위협적인 카리스마를 가졌으며, 콜과 세이디를 쫓으며 영화에 긴장감을 부여한다

 

 

 

4. 영화 리뷰

ㅇ 영화 '고스팅'은 첩보물의 탈을 쓴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 첩보 파트의 플롯은 이렇다할 반전 없이 교과서적인 기승전결로 마무리 된다

   - 액션씬과 러브씬 모두 부족함 없는 킬링타임용 영화라 할 수 있지만, 보는 내내 나사가 빠진 것 같은 뭔가 부족함이 많이 느껴진다

   - 그래서 영화를 다 보고 나면...이런 네임드 배우들이 출연하기에는 영화가 너무 B급 감성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ㅇ 톰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주연 '나잇 앤 데이'의 성반전 버전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유사한 플롯이다

   - 영화 '나잇 앤 데이'는 평범한 여성이 미남 스파이와 우연히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ㅇ 영화의 제목 '고스팅(Ghosted)'은 잠수를 뜻하는 말로, 일체의 연락을 끊고 일정기간 동안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ㅇ 크리스 에반스는 캡틴 아메리카의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코믹하고 귀여운 연기를 선보인다. 하지만...

   - 농부의 소박함과 로맨티스트의 설렘을 나름 잘 살렸다는 평가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캡틴 아메리카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이번 역할이 영화 내내 어색한 편이었다

 

ㅇ 원래 여주인공 세이디 역은 스칼렛 요한슨이 맡을 계획이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고 아나 데 아르마스로 변경되었다

 

ㅇ 이 영화에는 깜짝 카메오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는데, 대부분 MCU 스타들이며 크리스 에반스의 개인적 요청으로 참여를 했다고 한다

   - 캡틴 아메리카에서 버키 반즈 역을 맡았던 '세바스찬 스탠'은 콜과 세이디를 쫓는 코믹한 역할을 맡았다. '너희 둘, 방 잡아!'라는 대사로 웃음 유발~~ㅎ

   - 2대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고 있는 '안소니 맥키'도 출연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짧은 역할을 맡았다

   -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는 현상금 사냥꾼 리더로 잠깐 등장해 특유의 익살 연기를 펼친다

   - 스타 트렉의 술루 역을 맡았던 '존 조'도 등장해 짧은 대사를 남기는 코믹한 사냥꾼 역할을 하고 퇴장한다

 

 

로튼토마토나 IMDb의 평점, 그리고 여타 시청후기를 봐도 그렇듯이 결코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보긴 어렵지만, 두 주인공인 크리스 에반스의 힘뺀 역할, 아나 데 아르마스의 황홀한 액션, 그리고 깜짝 카메오 MCU 스타들의 팬서비스 출연을 감안한다면 가볍게 2시간 정도는 할애해 볼만 하다는 생각도 든다

 

 

 

 

 

5.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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