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_보라카이 여행 둘째 날]
오늘은 프리다이빙 하는 날!!
오전 오후 각 2시간 반씩
예약을 해 놓았다
다른 일정은 없다
지난 여름 두류다이빙풀장을 몇번이나 들러서
나름 5m 수심에 적응하기 위해 연습을 했는데...
오늘에서야 바다에서 처음 다이빙을 해보는 것이다
와이프는
아침에 눈을 떠자마자
오늘은 엄청 설레이며 긴장되는 하루가 될 것 같다나...ㅎ
일어나자 마자 우린 조식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한다
숙소인 헤난 프라임 비치 리조트의 메인 로비!!~
성탄절 장식품들이 눈에 띈다
무더운 열대지방이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약간이나마 느끼게 해준다
아침부터 습도가 엄청나다
헤난 프라임 비치 리조트의 식당은
메인 건물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식당은 화이트비치와 바로 이어져 있었다
정말 이국적이며 멋진 풍경~

8시가 조금 넘었는데 이미 식당은 거의 만석이다
비치를 보며 식사를 하는건 욕심인 듯 하다
참고로 조식 이용시간은 2타임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1타임 : 6~8시
2타임 : 8~10시
체크인할 때 미리 조식 이용시간을 묻는다
우린 1타임을 이용하겠다고 했지만 제대로 지킨 적은 없었다..
프리다이빙 예약시간은 10:30
시간적 여유가 많으니 천천히 식사부터 하고
비치로 나가보기로 한다
조식은 종류가 그리 많진 않았지만 무난한 편이었다
워니는 너무 맛있어서 아주 만족스럽단다 ㅎ
여유있는 아침식사를 끝내고 화이트비치로 나가본다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헤난 프라임 비치 리조트는 이름처럼
바로 앞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아침이라 사람들은 거의 없다
게다가 여긴 스테이션1
스테이션2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중국인도 한국인도 많지 않은 곳이다
휴양지로는 정말 안성맞춤!!
그래서 이곳으로 숙소를 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다!
실제로 보면 감동 그 자체!!
구름도 시시각각으로 뭉쳤다 흩어지며
보라카이 비치와 어우러져
아름다움 그 이상의 매력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아침부터 눈호강 제대로 하는 듯~
보라카이 해변이 화이트비치로 불리우는 이유는
산호가 오랜시간 퇴적되어 만들어진 모래색 때문이다
사진에서 보듯이 모래색이 희고 입자가 고와 매우 부드럽다
어디서 정한 지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여행잡지나 여러 사람들의 입소문에 의해 선정되지 않았을까 싶다)
세계 3대 해변으로
화이트비치, 골드코스트(호주), 팜비치(미국)를 뽑는다고 한다
다 가보진 않았지만
이보다 더 좋은 해변이 또 있을까 싶다는 생각이 든다
바다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탁 트인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후덥지근한 날씨를 상큼하게 날려준다
짧지만 충분히 화이트비치의 아름다운 아침 모습을 눈에 담고
다시 식당 안을 통과해 우리방으로 간다
식당 서비스하는 친구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산타모자를 쓰고 있는 게 인상적이다^^
더운날씨에 크리스마스라...
상당이 이질적인 느낌이다 ㅎ
식당이 있는 건물에서 다시 건너편 메인 건물로 넘어간다
도로가로 나오니 후덥지근한 열기가 다시 느껴진다
숙소 앞 도로 풍경 #1
숙소 앞 도로 풍경 #2
이제 프리다이빙을 하기 위해
준비해온 장비들을 챙겨
사전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인 디몰 맥도날드 앞으로 가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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