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의 평일 휴가
오늘은 대기했다가 먹어야 될 정도로 맛집으로 소문난 곳을 가봤다
먼저 가본 곳은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 기리(giri)!!

대구여고 옆 은행나무 길
늦가을 노오란 물이 들어 황금빛 장관을 이룬다

이곳이 수성구 본점!!
이젠 반월당, 침산동, 상인동, 칠곡 등 여러 직영점이 생겼다
11:30부터 영업 시작이라고 하는데..
우린 혹시나 기다리게 될까봐 11:20분 1빠로 도착

투명 유리문 위에 표시된 영업시간
낮 : 11:30 ~ 15:00 (last order 14:30)
밤 : 17:00 ~ 22:00 (last order 21:00)
*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내부는 생각보단 넓진 않았고 테이블은 10개 정도

손때가 묻은 메뉴판
구성과 디자인이 일본 느낌이 난다
시그니처 메뉴인 안심 카츠 정식과 일본식 탄탄멘을 시켰다

동그랗게 잘려져 세팅된 안심카츠
밥과 미소된장국, 그리고 디저트인 망고 푸딩까지
깔끔한 구성이다

조금 매콤한 걸 먹어볼까 해서 시켰는데
다소 느끼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먹은 망고 푸딩이 난 제일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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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요즘 핫하다는
오크커피(Oak Coffee) 라는 곳으로 갔다

위치는 범어4동 KBS 방송국 근처다
몇 번씩 지나가는 곳이지만 이런 데가 있는 줄 전혀 몰랐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눈길을 끈다
일반 가정집 같으면서도 출입문이 참 예쁘다


입구가 예뻐서 계속해서 찍어본다


입구 들어서면 어두침침하면서도 아늑한 조명에
색다른 Oak의 분위기를 확연히 느꼈다

한가운데 달려 있는 샹들리에 아래
엔틱스러운 인테리어들

중앙에 놓여진 몇몇 테이블과
창가 반대쪽 벽면엔 이렇게 한쪽을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소파가 배치되어 있었다

갤러리스러운 벽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정말 바깥과는 너무나 차이가 나는 공간이다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은 2테이블만 보인다
우린 오크라떼와 키위 라임 모히또를 주문했다
케이크류도 꽤 있었지만 따로 시키진 않았다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셀카 찍는 중


라떼는 진한 맛에 여느 카페와는 달리 특색이 있었다
분위기가 아늑하고 무거워서 그런지 맛도 분위기 따라 가는 것 같았다
키위 라임 모히또는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청량한 맛이다

이쪽 동네가 원래 유동인구도 많고 시끌벅적한 곳인데
Oak 내부는 다소 어둑하고 아늑한 공기가 감도는 그런 공간이면서
이색적이고 비밀의 장소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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