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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취미/사진 일기48

[시리즈 3편] 라이카의 역사와 광학 기술의 서막 (자세한 후기 "Hello TACO"에서 확인 가능) ※ 원본 포스팅 안내 ※이 글의 전체 원본 및 더 많은 사진은 저의 새로운 워드프레스 블로그 'Hello TACO'에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라이카의 역사와 광학 기술의 서막 (원문 보기)] 안녕하세요, 사진과 감성을 기록하는 TACO입니다. 드디어 3편이군요.이번 [라이카 특별 시리즈 3편]에서는 라이카의 역사와 광학 기술의 서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2편에서는 캐논의 든든함을 뒤로하고 새로운 감성을 찾아 나섰던 여정 끝에서, 마침내 라이카와 마주하게 된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수동 렌즈의 초점링을 손으로 돌릴 때 느껴지는 그 묵직한 감각은 단순히 ‘불편함’이 아닌, 사진이라는 예술과 교감하는 하나의 ‘과정’이자 즐거움이었지요. 그렇다면, 제가 그렇게 깊은.. 2025. 6. 29.
나의 사진 여정 (2): 새로운 감성과의 조우, 후지필름, 리코 GR, 그리고 라이카의 시작 [라이카 특별 시리즈 2편] (자세한 후기는 "Hello TACO" 확인하세요!) ※ 원본 포스팅 안내 ※이 글의 전체 원본 및 더 많은 사진은 저의 새로운 워드프레스 블로그 'Hello TACO'에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나의 사진 여정(2): 새로운 감성과의 조우, 라이카 특별 시리즈 2편 (원문 보기)] 안녕하세요, 사진과 감성을 기록하는 TACO입니다. 이번 [라이카 특별 시리즈 2편]에서는,DSLR 시스템(EOS 20D, 5D, 5D Mark III)과 함께한 지난 여정에 이어,후지필름과 리코 GR을 거쳐 마침내 ‘라이카’와 조우하게 되는 제 사진 여정의 또 다른 막을 열어보려 합니다. 지난 [라이카 특별 시리즈 1편]에서는 니콘 쿨필스와 캐논 DSLR 시스템을 통해,아들 워니의 성장과 함께한 저의 초기 사진 여정을 소개해 드렸죠.캐논은 10년 넘는 .. 2025. 6. 26.
[라이카 특별 시리즈 1편] 나의 사진 여정 (1): 디지털 카메라와의 첫 만남부터 캐논 DSLR 시대까지(자세한 후기는 "Hello TACO"에서 확인 가능) ※ 원본 포스팅 안내 ※이 글의 전체 원본 및 더 많은 사진은 저의 새로운 워드프레스 블로그 'Hello TACO'에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나의 사진 여정(1): 디지털 카메라와의 첫 만남부터... (원문 보기)] 안녕하세요, 사진과 감성을 기록하는 TACO입니다. 제 블로그의 여러 주제 중 드디어 카메라 카테고리의 첫 포스팅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네요.첫 포스팅으로 야심차게 “라이카 특별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총 12편으로 포스팅할 계획이며 그 첫 번째 편에서는,디지털 카메라와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이어진 저의 사진 여정을 풀어보려 합니다.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시작해 보겠습니다. 렌즈를 통해 나만의 세상을 담아온 지 어느듯 20년이 넘어섰네요.그 시간 동안.. 2025. 6. 22.
[워니 성장일기 #14 ] 봄날의 우방랜드 - 유년시절의 한순간 2007년 5월의 어느 날,벚꽃보다 환하게 웃던 워니와 진명이. 당시 애들에겐 천국이었던 곳우방랜드를 방문했던 날이기에그날은 평소보다 조금 더 신이 났었다. 각종 놀이기구를 타며 손을 흔들던 그날.그 순간은 아주 짧았지만,사진은 그때의 봄을 아직도 품고 있다. 빨간 기차 한 칸을 나란히 차지한 두 아이.왼쪽엔 예쁜 머리띠를 한 진명이,그리고 오른쪽엔 씩씩하게 손을 흔드는 워니. 기차는 돌아가고,그 날의 기억은 멈춰 있다. 형형색색 튤립이 만개한 정원 한가운데,두 아이는 별다른 대화가 없어도눈빛 하나, 손짓 하나로 충분히 통하는 듯한 분위기다.마치 정원의 색감까지 이 둘을 위해 준비된 것처럼꽃과 아이들, 그리고 봄날의 공기가잘 어우러진 장면이다. 다섯 살의 워니와 진명이.정말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친다.. 2025. 6. 11.
[라이카 M9-P + 35cron 4th] 시간을 파는 골목, 대구 교동시장 오래된 시장엔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그 느린 틈 사이로, 나는 셔터를 눌렀다. 도시는 멈추지 않지만,어떤 골목은 오래된 시간의 속도로 살아간다.대구 교동시장,그 이름만으로도 낡은 종이 냄새와 철제 진열장의 삐걱임이 함께 더오른다.첫 번째로 마주한 건,오전 햇살이 머물던 작은 다이너.반짝이는 스테인리스와 나무 의자들,창 너머로 느리게 지나가던 자동차 소음이이곳에선 아무것도 방해하지 않았다.그저 시간이 느슨하게 흐를 뿐.조금 더 걸음을 옮기자오래된 카메라들이 진열된 유리창,그리고 골목 끝에 세워진 스쿠터.모든 것이 멈춰 선 듯하지만,사람들은 여전히 이 길을 오가고 있었다.길 한복판에서 올려다본 하늘은전선과 간판, 낡은 건물 사이로어떻게든 파란색을 밀어 넣고 있었다.삶이란 건, 그렇게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는 .. 2025. 6. 3.
[라이카 M9-P + 35cron 4th] 경주 화랑의 언덕, 바람이 머무는 건반 *바람이 머무는 건반*피아노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소리 대신, 바람이 건반 위를 조용히 흘렀다. 들판 너머로 가을빛이 스며들고,아무 말 없이 손끝으로 시간을 연주했다. 경주 화랑의 언덕.높은 건 하나 없이,마음이 가장 멀리까지 달릴 수 있는 풍경이었다. 그날의 나는셔터 대신 귀를 열고 있었다.들리지 않는 음악이 들릴 때가 있다면,아마 이런 순간이지 않을까. 라이카 M9-P의 뷰파인더 너머로햇살과 고요, 그리고 그리움 같은 것이피아노 건반 위로 천천히 내려앉았다. 사진 한 장에 담기엔 아까운 순간이었지만,그래도 담고 싶었다.바람이 잠시 머물다 간 건반 위에서,마음이 아주 천천히 울리고 있었다. "소리가 없던 그 연주는, 오히려 더 깊게 남았다." 2025. 5. 27.
[Canon 5D + 50mm F1.4] 넘어져도 괜찮아 (풀버전은 워드프레스에서 확인!) ※ 원본 포스팅 안내 ※이 글의 전체 원본 및 더 많은 사진은 저의 새로운 워드프레스 블로그 'Hello TACO'에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캐논 5D: 넘어져도 괜찮아 (원문 보기)] * 넘어져도 괜찮아 *세발 자전거 위에서 기우뚱한 순간.그걸 바라보던 나의 시선.삶은 어쩌면 그 찰나의 연속일지도. 2025.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