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책하기 좋은 대전 한밭수목원

 
 
 

주말을 앞둔 평일 오후
구름 한점 없는 가을하늘의 깨끗하고 청명하던 날
대전 한밭수목원을 찾았다

한밭수목원은 대전의 최대 도심지인
둔산에 위치하고 있는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수목원으로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입장료도 없고
대부분 평지로 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산책하며 즐길 수 있다

특히 수목원이 워낙 커서
동원과 서원으로 나뉘어 조성되어 있고
그 사이에는 엑스포시민광장이 있다
인라인이나 자전거를 타며 운동하기에
딱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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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은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양 옆으로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나
3시간까지는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이후 15분당 600원~





 

 

 주차장에서 보이는 엑스포시민광장

문화생활, 여가, 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엑스포시민광장을 지나 수목원으로 가는 길이

아름다운 단풍으로 뒤덮혀

산책하기 정말 좋은 날이었다

 
 
 
 
 

 

이날은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아서

 자전거를 타는 애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산책을 하거나

가볍게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한밭수목원의 이용시간은 아래와 같다

 

하절기(4~10월) 05:00~21:00

동절기(11~3월) 07:00~19:00

 

열대식물원은 하절기 동절기 구분없이

09:00~18:00까지다

 

 
 
 
 

 

 이제 한밭수목원의 동원부터 먼저 들어가 본다

 

 

 
 
 

 

이젠 내년 봄을 기대해야 될 장미원

 
 
 
 
 

 

 탐방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원의 하이라이트인

중앙의 수생식물원

 
 
 

 

 

 

 
 

 

 

 

 

 

연못과 정자가 아름다운 풍경으로 어우러져

산책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곳이다
 

 

 

 

 

 

 

이날도 얘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들이 삼아 나온 가족들이 많았다

 
 
 

 

 

 

 걷다보면 한밭수목원이 도심 속에 있음을

주변 높은 건물이나 아파트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한밭수목원의 동원은

관목원, 단풍나무원, 목단원, 목련원, 상록수원

소나무원, 식이식물원, 암석원, 장미과원, 참나무원 등

다양한 주제의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울창한 소나무들로 조성된 소나무원
 
 
 

 

 

 

 

 
 
 
 
 
 

 앙상한 나뭇가지가

점점 더 드러나고 있는 목련원

목련은 백악기에 출현하여 지금까지 남아 있어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릴만큼 원시적인 식물이라고 한다 
 
 
 

 

 

 

 

 동원에서 나와 이제 서원으로 가는 길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대형 꿈돌이 포토존이 보인다
 
 
 

 

 

 

 

 
 
 
 

 

 

 

 

 

 

 
 
 

이제 서원으로 들어간다

서원은 가운데 지역에 습지원으로 물길이 있어

동원에 비해 약간은 서정적인 분위기이며

잔디광장이 있어서 피크닉 하기에도 좋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아름다운 단풍나무 아래에서...

 
 
 
 
 

 

 습지 위를 가로지르는 돌다리도 건너보고...
 
 
 
 

 

 

 

 
 
 
 
 

 

 

올해의 연꽃은 이미 생을 다했다
 
 
 
 

 

 

 

 한바퀴 가볍게 둘러보고

다시 엑스포시민광장 쪽으로~

 
 
 
 

 

 

 

 서원에는 드넓은 잔디광장이 있다

저 멀리 우뚝 솟은 신세계백화점과 연결되어 있는

오노마 호텔이 뷰포인트!!
 
 
 
 

 

 

 

 한밭수목원이 속한 둔산대공원은

대전예술의전당,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등이 모여 있어

수목원과 함께 문화의 향기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이 곳을 다 둘러본다면

아주 알차고 풍요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다음엔 따뜻한 봄날에 다시 한번 찾아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