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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라고 알려진 반곡지
몇번이나 왔었던 곳이나
이번엔 자전거를 타고 들렀다
주말 아침 차가 없는 도로를 보면 늘 맘에 든다
특히 오늘처럼 날씨가 좋은 날이면 더더욱..
백옥교 다리 위를 지나며 바라본
경산 남천 둔치
백천교차로
삼성현로를 따라 계속 직진~
어렵지 않게 반곡지 도착
20분 조금 더 걸린 것 같다
꽤 많은 드라마들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 보보경심 려 등등
반곡지는 1903년에 만들어진 농업용 저수지로
특히 3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왕버들이 150m의 제방 위에 심어져
마치 한폭의 그림 같은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반대편에서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 중 하나다
많은 사진 작가들이 계절별로 찾아와
은하수와 별 사진을 찍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1년에는 문화관공부에서 선정하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 25곳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요즈음 체인점이 늘고 있는
'DO NOT DISTURB' 카페
반곡지를 바라보기 가장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돌아오는 길은 조곡리 쪽으로 해서 남산으로..
조곡 송내지
꽤 큰 저수지로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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