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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구_경북

브롬톤을 타고 방문한 대구 하중도 / 칠성시장 맛집 단골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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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하중도는 2021년 9월 시민공모전을 통해

 

하중도에서 금호꽃섬으로 명칭이 변경된 곳이다

 

 

하중도는 팔달교와 노곡교 사이에 위치한 조그마한 섬으로

 

유채꽃, 청보리, 코스모스를 볼 수 있는 사계절 모두 방문하기 좋은 장소다

 

 

대구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하나인 하중도를

 

브롬톤을 타고 방문해 보았다

 

 

 

 

 

 


 

 

 

 

 

 

하중도 가는 길..

 

점심을 먹기 위해 칠성시장을 들렀다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한 곳은

 

백종원도 다녀간 연탄석쇠돼지불고기로 유명한

 

'단골식당'

 

 

 

대구 칠성시장 야시장, 포차 등을 찾는 사람들도 많이 오는

 

예전부터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도착했을 땐 이미 대기줄이 한참이나~ ㅠ

 

 

 

 

 

 

 

 

 

한쪽에 브롬톤을 주차하고

 

좁은 골목길에 길게 늘어선 대기줄 마지막으로 가서 선다

 

 

 

 

 

 

 

 

 

백종원의 3대천왕, VJ특공대, 6시 내고향, 생방송투데이..

 

여러 맛집 방송에 많이 출연한 덕에

 

더더욱 유명해진 듯 하다

 

 

 

 

 

 

 

 

 

한쪽에선 많은 손님들을 제때 감당하기 위해

 

엄청 분주한 모습이다

 

 

 

 

 

 

 

 

 

매장홀에 들어가는 것과 포장 주문한 것 어느 게 먼저인지 모를 정도로

 

끊임없이 연탄석쇠에서 구워져 나오고 있다

 

 

 

 

 

 

 

 

 

메뉴판에서 보듯이 가격도 저렴한 편으로

 

가성비 있게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주문한 고추장불고기와 간장불고기 나왔다

 

아주 단촐하다

 

연탄 숯불냄새가 아주 그냥 솔솔...

 

 

 

 

 

 

 

 

 

배가 고파서 그런지

 

보기만 해도 침이 뚝뚝 떨어지는 비주얼

 

간장불고기부터 먹어봤는데 괜히 맛집이 아니구란 생각이 든다

 

자극성 있는 게 계속 젓가락이 간다

 

하지만 고추장불고기는 다소 매운 편이라

 

매운거 못 먹는 사람은 꼭 간장만 시키는 게 나을 듯...

 

 

또, 식어서 약간 굳어지게 되면 맛이 떨어지니

 

적당한 양을 시켜서 식기 전에 맛있게 먹는 게 최선이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이고

 

영업시간이 09:00~20:00시 까지 이므로

 

저녁식사는 물론 아침식사도 어느정도 가능하니

 

영업시간 내 가까이 지나갈 일이 있다면

 

한번쯤 들러 한끼 해결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하중도(금호꽃섬)는 칠성시장에서

 

신천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7km 정도 달리면 나온다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날씨가 생각보다 매우 추운 반면 충분하게 따뜻한 복장을 준비하지 못해

 

손발을 시려워 하며 조금은 힘들게 도착했다

 

 

 

 

 

 

 

 

 

노곡교 다리를 지나 하중도로 넘어가기 전

 

여러 포장마차 먹거리 가게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푸드트럭도 보이고

 

 

 

 

 

 

 

 

 

다양한 먹거리로 추운 날씨에 하중도를 찾아온 방문객들을

 

잠깐 머물다 가게끔 만든다

 

 

 

 

 

 

 

 

 

우리도 오뎅과 핫도그를 먹으며 몸을 녹였다

 

특히 이렇게 바람불며 추운 날

 

뜨뜻한 오뎅국물은 최고지~

 

 

 

 

 

 

 

 

 

하중도로 들어가기 위해

 

노곡교 위로 끌바 중~

 

 

 

 

 

 

 

 

 

주차장에 빈자리 거의 없이 가득차 있는 차들을 보니

 

추운 날씨에도 꽃구경을 하기 위해 찾아온 방문객들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륙에 위치한 분지 도시인 대구에는 도심에 흐르는 금호강이 있다

 

그 금호강가에 있는 총면적 22만 여 ㎥(67만 평 정도)의 섬이 하중도이다

 

 

 

 

 

 

 

 

 

노곡교에서 하중도로 내려가는 계단이 저 멀리 보인다

 

 

'줄 서서 가을을 기다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을이면 노곡교는 항상 대구 시민들로 붐비는 곳이다

 

 

가을 끝자락에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만

 

여전히 노곡교 위에는 오가는 사람이 많았다

 

 

 

 

 

 

 

 

 

다양한 화색의 국화들이 알록달록한게

 

다리 위에서 보니 정말 화려하다

 

 

 

가까이 가서 보니

 

국화로 친근한 조형물을 만들어 예쁘게 설치해 놓았더라~!

 

 

 

알고보니 2023 대구수목원 국화축제 마지막 날

 

방문한 것이다

 

사전 정보 없이 온 건데..운이 좋은건지^^

 

 

 

 

 

 

 

 

 

큼직한 국화꽃을 배치해

 

조형물 자체가 하나의 꽃송이로 보이게끔 만든 작품

 

 

그 뒤로 비행기 모형의 조형물도 보인다

 

 

 

 

 

 

 

 

 

눈이 아플 정도로 화려한 국화꽃 담장 앞에서~

 

 

 

 

 

 

 

 

 

남들 하는 포즈 다 따라 해 보고~

 

 

나의 날개인 양 찍을려면 구도를 잘 맞춰야 하는데

 

둘 다 별로 관심이 없다 ㅋ

 

 

 

 

 

 

 

 

 

브롬톤도 인증샷 빠질 순 없지~

 

 

 

 

 

 

 

 

 

바깥쪽 가을 햇살을 받으며 지나는 꽃터널

 

꽃향기가 나름 진하게 묻어져 나온다

 

 

 

 

 

 

 

 

 

좀 더 가까이서 꽃향기를 느껴보기도 하고

 

 

 

 

 

 

 

 

 

다양한 조형물 앞에서...

 

하나하나 보면서 조경사들 정말 대단하다 싶었다

 

 

 

 

 

 

 

 

 

국화꽃을 원없이 구경한 우리는

 

하중도 종합안내도를 한번 확인하고 

 

섬 구석구석을 브롬톤을 타고 돌아보기로 한다

 

 

 

 

 

 

 

 

 

이제는 황량한 느낌이 드는 하중도의 넓은 들판 사이길에는

 

곳곳에 배치된 조각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정원박람회와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견생조각전'으로

 

멋진 조각작품 12점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용태 'Vivid Dream'

 

 

 

 

 

송효근 '곰돌이'

 

전신덕 '출,퇴근하겠습니다'

 

 

 

 

 

 

 

 

 

코스모스나 청보리가 한창일 때 오면

 

정말 예쁘겠단 생각이 든다

 

 

 

 

 

 

 

 

 

하중도는 갈대 명소로도 유명하다

 

 

 

 

 

 

 

 

 

갈대 숲길로 브롬톤을 타고 슝~

 

 

 

 

 

 

 

 

 

가을하면 갈대~

 

갈대만큼 가을 분위기를 잘 드러내는 것도 없지 싶다

 

 

 

 

 

 

 

 

 

이젠 거의 색이 바래진 댑싸리도

 

섬 끄트머리에 자리하고 있다

 

 

 

 

 

 

 

 

 

 

 

 

 

 

 

 

 

섬이라고 하기엔 무척이나 작지만

 

걸어다니며 구석구석 구경할려면

 

시간적 여유를 갖고 방문하는 게 좋을 듯 하다

 

대충 1~2시간 정도 생각하고 와야될 것 같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둘러보니

 

확실히 섬이 무척 작다는 느낌이 든다

 

 

 

 

 

 

 

 

 

돌아오는 길~

 

배도 고프지 않은데

 

길거리 음식을 보니 또 다시 자연스레 눈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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