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인 가창에 위치한 대형카페 오퐁드부아는 네 개의 섹터로 나뉘어져 있다
빵과 커피를 먹을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오퐁드부아 카페>
천천히 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오퐁드부아 티하우스>
브런치 카페 <오퐁드부아 이터리>
숲 속 민박이 가능한 <오퐁드부아 스테이>
우린 오늘 이 중에 <오퐁드부아 티하우스>를 다녀왔는데 왜 이제서야 왔나 싶을 정도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오퐁드부아 티하우스 : 네이버 검색
'오퐁드부아 티하우스'의 네이버 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수,목,금 11:00~18:00 (라스트오더 17:30)
토,일 11:00~19:00 (라스트오더 18:30)
매주 월,화 정기휴무
워낙 넓은 부지에 각각의 건물들이 위치해 있어서 별도의 안내판이 있을 정도...주차장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고 안내요원까지 있어서 주차하는 데에는 크게 힘들지 않았다
주차하고 보니 마침 오퐁드부아 티하우스 앞이다
확실히 주말이라 건물 앞 주차공간은 이미 만차다
입구를 통해 실내로 들어서면 바로 카운터가 나온다
티하우스 답게 녹차, 백차, 청차, 홍차, 호박차 등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그 외에도 자스민 우롱 밀크티, 뱅쇼+슈톨렌, 유자차 등이 있다
커피류는 오늘의 커피와 아인슈패너 2종류 뿐이다
우리가 주문한 건
밀크티와 세트 메뉴인 뱅쇼+슈톨렌!!
그리고 딸기 티라미수를 추가했다
이제 메뉴가 나올때 까지 카페 내부를 한번 둘러본다
티하우스, 즉 찻집답게 테이블이나 의자 등이 모두 깔끔하고 정갈했다
개인적인 선호도를 만족시켜 주는 인테리어 가구들이랄까...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게 만들어 주는 분위기였다
호박차 판매 시 구성 세트인 듯...
속이 들여다 보이는 투명 주전자가 예뻐서 그런지 자꾸 눈길이 간다~ㅎ
테린은 다진 고기를 틀에 넣어 구운 뒤 차갑게 굳혀 먹는 프랑스 고기요리의 일종인데, 일본에서 처음으로 이를 브라우니의 꾸덕함과 생초코릿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로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곳 오퐁드부아에서는 밤과 쑥으로 테린느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다
한개만 사볼까 했지만 일단 이번엔 참고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한번 구입해야겠단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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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포장된 박스 1개당 호박차 10개입이 들었고 가격은 22,000원이다
그리고 블루트(Blute) 룸 스프레이도 판매중인데 가격은 35,000원~
룸 스프레이의 경우 화장실 같은 곳에 두면 확실히 효과가 괜찮을 듯 하다
카운터와 기념품 진열대 주변으로 테이블이 일정 간격을 두고 여유있게 배치되어 있다
눈길이 닿은 곳마다 인테리어의 심플함이 돋보인다
카페 입구 기준 왼쪽으로 가면 별관이 나온다
티하우스 답게 별관 가는 통로 벽에 걸려있는 녹차밭 사진~
야외에도 이렇게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날씨 좋은 봄 가을에 이용하면 좋을 듯...
건물 벽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아마도 실내에서 보는 바깥 풍경은 계절마다 특색있는 분위기를 자아낼 것 같다
별관에도 기프트 코너가 입구 한켠에 마련되어 있고..
실내를 둘러보니 조용한 분위기에 이쪽 별관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편...
깔끔하게 디스플레이된 찻잔과 각종 차 제품 등 계속 실내 인테리어에만 관심이 간다 ㅋ
모든게 차분한 느낌이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음료는 자스민 우롱 밀크티와 뱅쇼
그리고 뱅쇼와 한 세트인 독일식 케이크 슈톨렌
그리고 또 하나!! 디저트 딸기 티라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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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밀크티는 연유맛이 많이 나는 편이었고 타 카페와는 달리 아주 깔끔한 맛이었다
뱅쇼는 알콜이 다 날아간 듯 원액이 상당히 강한 편이었는데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이나 계피향, 단맛 등이 많이 나지 않는 와인 그 자체의 맛이었다
다만 뱅쇼의 경우 뜨거운 걸 시켰는데 손잡이가 없는 컵이라서 첨 마실때 손 데일 뻔..ㅋ
딸기 티라미수는 이날 먹은 거 중에 가장 맛있었다
동물성 크림의 진하고 풍부한 풍미가 있었고 안에 딸기와 시트케익이 적당해서 조화로운 맛이었다
게다가 티라마수 사각 접시가 고급스러워서 보는 맛도 아주 괜찮았다^^
달달한 독일식 케이크 슈톨렌~
주로 크리스마스 때 먹는 독일 전통음식이라 할 수 있다
너무나 맛있었던 딸기 티라미수~
그렇게 여유를 즐기며 힐링을 하고...
오늘의 카페 투어를 마무리 짓는다
티하우스 옆 건물이 브런치 카페인 오퐁드부아 이터리!!
하지만 오늘은 티하우스에서만 머물다 간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오퐁드부아의 다른 곳도 방문해 볼 생각이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오퐁드부아 티하우스
대구 근교 드라이브 하면서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만약 차분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종류의 차와 디저트를 먹고 싶다면 이곳 오퐁드부아 티하우스가 제격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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