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꼭 가는 관광명소로
3개의 출렁다리가 있다
바로 제1출렁다리, 제2출렁다리, 제3출렁다리이다
욕지도 출렁다리는 섬을 둘러싸고 있는 '비렁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데, 갯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소리와 다리 아래로 휘몰아치는 파도가 절경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제1출렁다리는 펠리컨의 머리 부분을 닮은 바위 인근에 나무로 제작되어 있으며, 다리 아래로 보이는 아찔한 바다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제2,3 출렁다리는 제1출렁다리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더 많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이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네비 검색시 각각의 출렁다리 위치가 검색되지 않으므로
제1출렁다리는 "고메원도넛"으로
제2출렁다리는 검색 가능
제3출렁다리는 "욕지도 펜션 블루씨"로 검색하면 된다
욕지도 제1출렁다리 가는 길 입구에는
왕복 2차선 도로 갓길에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다
맞은편에 고메원도넛 가게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대여섯 대 정도 밖에 주차하지 못한다
가능하면 출렁다리 산책로로 들어서기 전
화장실을 들렀다 오면 좋다
제1출렁다리 부터 제2출렁다리를 거쳐
제3출렁다리 까지 걸어갈 수 있지만 거리가 꽤 멀다
우린 2출렁다리까지 걸어갔다 되돌아와서
차를 타고 다시 3출렁다리로 갔었다
이 코스가 트래킹을 하며 욕지도 바다의 절경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어서 3개의 출렁다리를 모두 구경할 생각이라면 이 코스를 추천한다
제1출렁다리로 가고 있는 사람들
왼쪽 제1출렁다리 방향으로~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 있다
저 앞쪽으로 제1출렁다리가 보인다
오른쪽으로 가면 제2출렁다리로 갈 수 있는데
여기서 700m 거리다
약 20~30분 정도 걸린다
별천지로 건너가는 제1출렁다리
펠리컨 바위로 건너는 이 출렁다리는 지나가는 사람이 조금만 흔들어도 출렁임이 꽤 심한 편이다
길이는 30m, 폭 1.8m로 그리 길지 않은 다리다
다리 위에서 보는 멋진 절벽
펠리컨 바위~
다리를 건너면 잠깐 오솔길 같은 곳이 나왔다가
바로 커다란 해안가 절벽이 나온다
펠리컨 바위 위에서...
펠리컨 바위 위에서 보는 멋진 욕지도 바다
제2출렁다리로 가는 해안가 트래킹 코스가 저멀리 보인다
이제 다시 제1출렁다리를 건너
제2출렁다리로 간다
제2출렁다리까진 700m
가는 길은 그리 험하지 않은 편이며
바다를 보며 걷다 보면 힘들게 느껴지지도 않늗다
중간중간 데크길도 잘 깔려 있다
그리고 한번씩 오르막길도 있고...
제2출렁다리가 얼마 남지 않은 지점에서
마주하게 된 멋진 풍경!!
바다쪽으로 난 좁고 깊은 골짜기였는데
안내판을 보니 고래강정이란 곳이었다
강정이란 바위벼랑 끝이란 뜻으로
벼랑에 파도가 치면서 만들어내는 포말이
흡사 고래가 숨을 쉴 때
흰 물줄기를 뿜어내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고래강정이라 부른다고 한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고래강정 카페가 있었다~
제2출렁다리는 고래강정 카페 바로 옆에 있다
이곳에서도 제1출렁다리 못지 않게
다리 위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멋졌다~
제2출렁다리 밑에는 별도 주차장이 있다
걷는 게 힘들다면...
제1출렁다리에서 차를 타고 오면 2분 만에 올 수 있다
이제 우린 차가 있는 곳으로 다시 돌아간다
저 멀리 제1출렁다리가 보이고...
제1출렁다리에서 차를 타고 5분 정도 달렸나..~
제3출렁다리 가는 길을 안내해 주는 표지판이 보인다
제3출렁다리는 블루씨펜션카페를 지나면 바로 보인다
제3출렁다리
펜션 앞이라 그런지
야외흔들침대인 해먹도 보인다
제3출렁다리가 가장 길고 흔들림도 제일 심한 것 같았지만 앞서 2개의 다리를 보고 온 거라 감흥은 약간 떨어지는 편이었다
반대편에서 본 다리 너머 펜션 건물
욕지도에서 가벼운 트래킹이나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해안가 따라 각각 위치해 있는
3개의 출렁다리를 다 방문해서
욕지도 섬을 제대로 즐겨보는 걸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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