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부산_경남

[통영 욕지도] 통영여행 욕지도 멋진 드라이브 코스 <욕지도 해안일주도로>

by @taco@ 2025. 2. 8.
반응형

 
 
 
 욕지도 둘레 도로가 대략 23km~
자동차로 한바퀴 돌아볼 수 있게 해안일주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차를 싣고 욕지도를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돌아보는 코스이다

중간중간 S자로 굽이치는 구간이 있지만
속도만 많이 내지 않는다면
크게 불편함 없이 운전이 가능하다 

해안일주도로를 돌다 보면
곳곳에서 출렁다리와 같은
욕지도 대표 여행지들을 만날 수도 있다

창밖으로 욕지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눈에 담으며
유유자적 여유롭게 달리다 보면
자연과 삶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이
자연스레 가슴 속으로 들어오는데…
이것이 여행이 주는 만족감이 아닌가 싶다


욕지도를 한바퀴 돌면서 눈으로 본 풍경들…
욕지도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최대한 사진에 담으며
언제 또 다시 방문할지 모르는 욕지도를
기억해 보고자 한다
 

 

 

 

 

우린 욕지영동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해

시계방향으로 돌아서 다시 제자리로 오는 코스를 선정했다

 

뒤늦게 알게 됐지만 보통은 반시계방향인 왼쪽으로

많이 돈다고 한다

 

그렇게 하는 게 바다와 고구마 밭이

사이좋게 공존하는 욕지도의 절경을

차례로 만나기 좋다고 하는데

뭐 어느 방향으로 돌던 별 차이 없다고 본다
 
 

 

 

 

 욕지도는 연화열도 중 가장 큰 섬으로

낚시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이날도 섬 일주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낚시꾼들이 열심히 시간^^을 낚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문가들도 있었던 반면, 아마추어도 꽤 많았다 
 
 
 

 

 

 낚시꾼들이 많으니 해안도로 중간중간마다

자연스레 횟집도 눈에 자주 띈다
 
 

 

 

 

 욕지도는 곳곳이 전망대이기도 하고

자세히 살펴보면 개발을 위한 건지

공사 중인 곳도 자주 보였다

 

욕지도는 그 자체가 바위섬이라

해안가 대부분이 기암괴석과 절벽으로 이뤄져 있고 

배경으로는 아름다운 물빛 바다가 펼쳐진다

 


 
 
 

욕지도의 특성 때문인지

해안도로에서 마을까지 내려가는 경사도가 상당하다
 
 
 

 

 

 욕지도 어느 해변을 들렀다 나오는 길~


 
 
 
 

 구불구불 S자 도로의 연속

운전을 좋아한다면 드라이브 재미는 보장한다
 
 
 
 

 

 한참 달리다 전망대가 있어 잠시 차를 멈춘다

저 멀리 제1출렁다리와 제3출렁다리가 보인다

오른쪽 멀리 보이는 다리가 제1출렁다리다
 
 
 
 
 

어느새 욕지도 남쪽에 위치한

새천년기념공원에 도착했다

시계방향으로 섬의 반을 돈 셈~
 
 
 
 

 

배 조형물

 새천년기념공원은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조그마한 공원이자 전망대이다

사진촬영하기에도 좋은 곳!


 
 
 
 

 새천년기념공원 앞 바닷가에는

세 개의 바위섬이 있는데

이곳을 삼여도라고 부르며

욕지도의 대표적인 비경 중 하나로 손꼽는다 
 
 
 

 

 

나무데크나 잔디가 잘 되어 있어서

휴식을 취하며 조망 감상하기가 참 좋은데다

특히 이곳에 욕지도의 최고봉인 천왕봉이 있어서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기도 한다 
 
 
 
 

 

 날씨가 좀만 더 좋았다면 가시거리가 더 멀리

또렷히 보였을텐데...

조금 아쉽다~
 
 
 

 

 

 조금 당겨서 보니

펠리컨 바위가 아주 뚜렷하게 보인다
 

 

 
 

 

또 다시 달려 다른 전망대에 도착~ 
 욕지도 해안일주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러한 해안가 전망대를 자주 마주치게 된다
 
 

 

 

 

 
 
 
 
 

 생각보다 다니는 차가 없어서

정말 여유로이 한적하게 달리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욕지도 해안일주도로!~
 
 
 

 

 

 또 다른 어촌마을
 의외로 산불진화차량도 보인다
 

 

 

 

 

지도로 확인해 보니 여긴 덕동해수욕장!!

욕지도에는 여러 해변이 있지만

해수욕장은 여기가 가장 크고 유명한 듯 하다

 

해안에 둘러싸인 아담한 풍경과

쪽빛 바닷물에 몽돌 구르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파도가 잔잔하여 물놀이하기에도 안성맞춤이며

또한 물이 워낙 맑아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해변가 끄트머리 쪽으로 가보니

저 멀리 낚시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배 위에서 부지런히 뭔가를 나르고 있는

사람들도 보인다
 
 
 
 
  

 가까이 와서 보니 잡아온 고등어를

열심히 차량으로 옮기는 중이다

날씨도 많이 추운데...

관광객의 호기심 어린 시선에는 눈길 한번 주지 않고

하는 일에만 열심이다
 
 
 
 

 한쪽 모퉁이에는 이날 횡재한 길냥이 한마리가

정신없이 고등어에 집착 중이다^^
 아마 누군가가 던져 준 듯~
 
 
 

 

 

 
 
 
 
 

 욕지도 해안일주도로에 위치한 또 다른 전망대

대송 솔구지 전망대!

 

이 곳은 남해안에서 다도해가 가장 아름답고

수채화 같은 사진이 잘 나오며  
 석양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대송 솔구지 전망대에서 보는 바다풍경과 마을 모습 
 
 
 

 

 

또 다시 몇 분 되지 않는 시간동안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흰작살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몽돌이 깔려 있는 조그마한 규모의 해수욕장으로
밤자갈이 하얗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이곳은 개인 사유지여서
5천원의 유료주차비가 있다
 
 
 
 
 

 해안일주도로를 따라 가는 욕지도 여행

마침내 섬을 한바퀴 다 돈 후

제자리로 돌아왔다
 
 
 
 

 

 파란색 간판의 영동해운 여객선 터미널

여기서 다시 티켓을 받은 후 여객선을 타면 된다
 
 
 

 

 

 반나절 가량의 욕지도 섬 여행

차량을 가지고 온다면 반나절이면 충분히

섬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으니

통영을 거쳐 욕지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동차와 함께 방문하기를 적극 추천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