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추천받아 방문한 통영 로컬 맛집 <내사랑 장어구이>

 

통영여행 첫날 욕지도를 방문 후

다시 배를 타고 통영으로 나왔다

 

미리 예약한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으로부터

로컬 맛집 몇 군데를 소개받았는 데

그 중에 한 곳을 선택해 저녁을 먹으러 방문해 보았다

식당이 게스트하우스에서 가까운 점이

선택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다

 

바로 통영 장어구이 맛집이라고 소개받은

'내사랑 장어구이'다

 

 

 

 

 

 

내사랑장어구이

 

네이버 지도

ㅇ 주소 : 경남 통영시 서송정길 47
ㅇ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ㅇ 휴게시간 : 매일 15:00~17:00
ㅇ 주차 : 인근 갓길 주차 가능
ㅇ 평점 : 카카오(4.8), 네이버(4.5)

 

 

 

 

 

숙소에 짐을 간단히 푼 후 내사랑 장어구이에 도착하니

날은 이미 어두워졌다

배가 많이 고픈 시간대였다

 

건물 외관은 전형적인 횟집 스타일의

별다른 특색없는 모습이다

 

 

 

 

 

내부로 들어서니 입구에 카운트가 있고

 

 

 

 

 

정면 쪽에 주방이 보인다

명절 연휴, 저녁시간대라 손님은 한 테이블 뿐이었다

하지만 주변에 공단이 있기도 해서

평일 점심시간은 꽤 붐빈다고 한다

 

 

 

 

 

안쪽에도 별도로 넓은 공간이 있다

회식 등을 위한 단체손님들이 앉기에 적합한 듯~

 

 

 

 

 

손님들이 나간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테이블 한군데는 아직 정리가 안된 모습~

 

암튼 연휴라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내사랑 장어구이의 메뉴판은 사진과 같다

장어구이 등 장어음식이 메인이며

특미로 산채비빔밥과 멍게비빔밥이 있다

그리고 계절특미로 도다리쑥국, 메기탕도 보인다

그 외에 물회와 아나고 회도 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일종의 세트메뉴인

장어구이 정식 + 반탕(장어탕 1/2 양) 하나

그리고 장어구이 정식 + 된장찌개 하나

 

 

 

 

 

본 메뉴가 나오기 전 세팅된

엄청난 가짓수의 밑반찬들 ㅎ

정말 푸짐한 한상이다^^

대충 세어봐도 10가지가 넘는다

거의 전라도랑 맞먹는 수준!!

 

귀한 문어반찬에 오징어 젓갈...등

하나씩 맛을 봤는 데..물론 배가 고팠지만

맛도 정말 깔끔하니 괜찮았다

 

 

 

 

 

장어구이는 구은 후 개인별 접시에 나눠서 나왔다

그리고 장어탕도 반탕이라고 하기엔

장어가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이 들어 있었다

 

다만, 장어의 양이 많은데다 기름기가 많이 느껴져

남기지 않고 다 먹기에는 우리에겐 다소 무리였었던..

 

적게 시킬걸 그랬나...

 

서비스가 좋은 편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음식 남기는 걸 워낙 싫어해서

차라리 장어 양을 조금 줄이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맛도 괜찮고..친절하시기도 하고...

양을 많이 주는 건 오히려 장점으로 봐야겠지..ㅎ

 

 

 

 

 

암튼 로컬 맛집으로

충분히 추천받을 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혹여나 담에 방문하게 된다면

우린 양을 조금 줄여서 주문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