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70년 이상 오래된 담백한 칼국수 맛집 <대선칼국수 본점>

 

 

한주를 마감하며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 중

예전 회식 차 한번 가보았던 대선칼국수가 떠올라

퇴근 후 와이프랑 같이 들르게 되었다

 

 

 

대전에는 칼국수 맛집이 아주 많다

그리고 두부두루치기도 대전의 별미음식 중 하나이다

 

대전의 오씨칼국수, 신도칼국수 등 여러 칼국수 맛집 중에서도

대선칼국수는 70년 이상의 오랜 전통을 이어오며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을 정도로

매우 인기가 많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예전 회식 차 방문했을때는 수육을 먹었지만

오늘은 칼국수와 두부두루치기로 메뉴를 정하고

식당을 방문했다

 

 

 

대선칼국수 본점

대전 서구 둔산중로 40번길 28 오성빌딩 2층

(시청역 7번 출구에서 201m)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 오더 14:30, 21:30

평점 : 네이버(4.32), 카카오맵(3.6)

 

 

 

 

 

 

 

퇴근을 하고 대선칼국수에 도착하니

6시가 넘어가고 있는 시간이다

 

대선칼국수는 1954년 오픈하여

70년 이상 운영해 오고 있는 오래된 한식당으로

시청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노란색 간판에 큼지막하게 대선칼국수 이름이 보여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얼마전까진 주차를 형성주차장에 할 수 있었는데

작년 5.1.부터는 주변 노상주차장 이용으로 변경되었다

나중에 식사 후 주차티켓을 보여주면

1시간 무료 주차권을 주는 식이다

 

하지만 점심이나 저녁시간 대에는 빈 주차자리를 찾는 게 쉽지 않다는 것...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해 본다

 

 

 

 

 

 

 

식당은 2층에 있으며

올해 1.1.부터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올렸다는

가격 인상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웨이팅 줄은 있었다

하지만 회전율이 좋아서인지 10분도 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매장 내 공간이 엄청 넓은 편인데도 빈 자리 한 곳 없이

빽빽이 손님들로 가득차 있다

회식하는 직장인들, 가족단위 손님들, 친구모임 등등

다양한 손님들로 시끌벅적 하다

 

 

 

 

 

 

 

 

 

 

 

 

 

 

아쉽지만 수육은 다음 기회에 먹어 보기로 하고

우린 칼국수와 오징어두부두루치기 주문완료~

 

칼국수 9천원, 오징어두부두루치기 3만원

합이 총 39,000원~

확실히 가격이 싸다고는 할 수 없는...

물가가 참 많이 오르긴 오른것 같다

 

 

 

 

 

 

 

주문을 한 후 식당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니

정말 수많은 연예인 사인과 사진들이 벽 곳곳에 붙여져 있다

 

 

 

 

 

 

 

조인성

 

 

 

 

 

 

 

서경석, 송중기, 이승철

 

 

 

 

 

 

 

심형래, 이홍철 등..

지금껏 가본 식당 중 이 정도로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간 식당이 있었던가 싶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참 많은 유명인들이 찾았던 모양이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김치와 상추, 양파, 양념장은 음식 나오기 전 기본찬으로 먼저 나왔었다

그리고 칼국수 국물도 두루치기 때문인지 추가로 나오더란...

 

 

 

 

 

 

 

셀프바도 있어서 부족한 반찬은 언제든 먹을 수 있을만큼 추가 리필 가능~

 

 

 

 

 

 

 

오징어두부두루치기 먼저 한입 해본다^^

눈으로만 봐도 때깔이 넘 좋아보인다 ㅎ

오히려 너무 맵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오징어두부두루치기는 몇번 먹어보니

적당히 매운맛에 조미료 맛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아주 깔끔한 맛이었다

 

두부는 큼지큼직해서 더 담백하게 느껴졌고

오징어는 부드러운 편이었다

다만 아쉬운건 오징어가 그닥 많지 않았다는 것~

 

 

 

 

 

 

 

칼국수는 우동스타일 같았고

쑥갓과 김, 고기 고명이 들어가 있는데

면은 일반적인 납작한 칼국수 면이 아닌

둥근 소면 중면 대면 중 대면을 사용한 게 특이했다

국물도 멸치 육수와 우동 국물 중간 맛 정도로 아주 깔끔했다

 

 

 

 

 

 

 

오징어두부두루치기는 면사리 추가가 국룰이라던데

우린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칼국수 면을

두루치기 양념에 비벼 먹었는데

이것 또한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계속 먹다보니 약간 매운 느낌도 들어서

결국 공기밥도 1그릇 추가해서

밥 반찬으로 먹기~

 

칼국수와 두부두루치기는 둘이서 먹기에 결코 적은 양이 아니었다

결국 배가 터질듯 먹고도 밥도 남고 두루치기도 조금 남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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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 역사를 지닌 칼국수 맛집

대선칼국수 본점!!~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맛이었으나

칼국수는 평범 보다는 조금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며

오징어두부두루치기는 적당한 맵기에 깔끔한 맛이었다고 생각된다

 

사실 대선칼국수의 대표메뉴는 수육이라고 하는데

칼국수나 두루치기 뿐만 아니라

수육도 후보군에 넣고 방문해 보길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