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 아주 핫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태종대를 방문했다가 들르게 되었다
태종대에서 자동차로 5분 정도 거리로 아주 가까웠고
오션뷰가 정말 멋진 대형카페였다
주말 오후, 평온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게끔 해줬던
아주 만족스러웠던 카페에 대한 후기를 남겨본다
(주소) 부산 영도구 해양힐링로 55
(영업시간) 매일 10:00~21:30
주차장은 카페 1층에 있지만
주말이면 거의 만차라
카페 앞쪽 갓길에 주차를 많이 하는 편이었다
우리도 물론 자리가 없어서
이렇게 갓길에 힘들게 주차를 했다 ㅠ
갓길에 주차 후 카페 가는 길이 심심하진 않다
감지해변과 태종대가 저멀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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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건물의 1층은 주차장이며
도로가에서 2층으로
바로 걸어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다
입구로 들어서니 엘리베이터가 있다
건물의 2층과 3층이 오션뷰 카페이고
4층은 짚라인을 탈수 있는 곳이다
주문은 2층에서 한다
일단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 전에
주문하는 곳으로 서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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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종류는 다양한 편이나
이미 많이들 다녀갔는지..비어있는 곳이 좀 있다
주말이라 곧 일몰을 볼려고 사람들이 계속 올텐데
다시 채워넣어야 되지 않을까 괜한 생각을 해본다
우린 Best라고 붙여져 있는
모카번 하나를 집어들었다
부산의 특산물, 갈매기빵도 보인다
한번도 먹어보질 못해서 어떤 맛인지 궁금하긴 한데
오늘은 아니라며 여전히 다음 기회로 넘긴다
각종 케이크와 쇼케이스 음료가 진열되어 있는 모습
음료를 주문하기 위해 메뉴판을 보니
외국어 버전이 큼지막하게 벽에 걸려 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관광도시답게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모양이다
그리고 런치메뉴도 판매중이라고 하는데
냉동식품을 해동해서 먹는 것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아마도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듯 하다
우린 자주 마시는 카페라떼와 고구마라떼를 주문했다
멋진 오션뷰를 제공해 주는 것 치고는
가격대가 엄청 비싸다는 생각까진 들지 않는다
이제 주문을 했으니 자리도 잡을 겸
카페 이곳저곳을 구경해 본다
먼저 주문하는 곳 옆쪽에도 창밖을 바라볼 수 있는
테이블이 몇자리 있는데 이미 빈자리는 안보인다
실내를 벗어나 야외테라스로 나오니
확실히 개방감이 장난 아니다
날씨만 좀 더 따뜻해지면
밖에서 먹는게 더 나을 듯~
얼핏 보면 이국적인 느낌도 좀 난다
포토존으로 손색없는 것 같다
이제 3층으로 올라가 본다
정말 여유롭고 멋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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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테라스에서 3층으로 들어가는 출입문과
조용히 대화를 나눌수 있는 테이블석이 마련되어 있는
3층 실내의 모습
아마도 스릴온더머그에서 가장 멋진 공간은
3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식 좌석이지 않을까 싶다...
앞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으며
오션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자리!!~
천정에서 길게 내려와 있는 동그란 조명들이
인테리어의 시각적 효과를 더 높여주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아주 인상적이었다
3층 실외로 나오니 또 다른 포토존이 눈에 띈다
조금 식상한 면도 없진 않아 보이지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지 않을까 싶다
이제 주문한 음식을 받으러 다시 2층으로~
2층에서 계단식 좌석 테이블로 가는 통로
구조가 특이하면서도 아기자기 둘러보는 맛이 있다
주문한 음료와 빵을 들고
계단식 좌석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는다
좌석이 그리 편하지는 않다
하지만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다른 모든 걸 상쇄시켜 준다
스릴온더머그는 일몰 맛집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정말 이곳에서 보는 일몰은 환상적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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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랑 고구마라떼는 고소한게 맛이 아주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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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번도 겉바속촉!~
안에는 옥수수앙꼬(?)가 들어있었는데
달콤하니 이것도 맛이 괜찮았다
다시 밖으로 나와
야외테라스에서 분위기를 느껴본다
영도 바다와 함께 하기 정말 좋은 곳!!
바다와 함께 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
커피도 맛있고 베이커리도 괜찮았던...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는 곳이었다
다만, 주차가 많이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길에
짚라인을 타는 것도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추운데도 이렇게 타는 사람이 있구나~~ㅋ
영도의 핫플레이스! 오션뷰 대형카페
스릴온더머그!!~
부산의 해운대, 광안리, 기장도 좋지만
영도 나름의 분위기를 즐기고
영도 바다의 일몰을 보며 힐링하고자 한다면
카페 스릴온더머그를 강추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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