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 가볼만한 곳,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가실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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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므흐스 햄버거를 먹고 나서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가실성당에 들렀다

 

 

 

므므흐스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 거리다

 

 

 

 

 

 

 

 

주차장은 꽤 넓고

 

한쪽엔 화장실도 깔끔하게 지어져 있다

 

 

 

 

 

 

 

 

 

 

 

 

 

 

 

가실성당은 1895년에 건립되었다

 

 

경북에서는 최초의 성당

 

대구에서는 계산성당에 이어 두 번째

 

대한민국에서는 11번째 성당이다

 

 

 

 

 

 

 

 

성당 건축물 설계자는

 

프랑스인 빅토르 루이 푸아넬(한국명 박도형) 신부로

 

명동성당도 설계했다고 한다

 

 

 

 

 

 

 

 

 

 

 

 

 

 

 

천주교 성지인데다

 

사진촬영지로 유명해서 그런지

 

DSLR인지 미러리스인지 엄청 큰 카메라에 

 

줌렌즈를 끼우고선 열심히 촬영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심지어 삼각대까지 세우고...

 

정말 대단한 열정들이다

 

 

 

 

 

 

 

 

성당 옆 드넓은 야외 잔디밭에는

 

가실성당 100주년을 기념하며 설립된

 

성모동굴이 있다

 

 

그리고 오른쪽 성모마리아상이 보이는데

 

성당의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린다

 

 

 

 

 

 

 

 

칠곡 왜관읍 낙산리에 위치해

 

행정구역상 이름을 따서 낙산성당으로 부르다

 

2006년 가실성당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가실성당'이란 이름은

 

'아름다운 집'이란 뜻이라고 한다

 

 

 

 

한국전쟁 때는

 

남측과 북측이 이곳을 야전병원으로 사용했기에

 

전투 중에도 피해를 전혀 입지 않았다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성 가정상이 보인다

 

 

 

 

 

 

 

 

주변으로 배롱나무가 감싸고 있는 모습

 

사실 이곳은 배롱나무 명소로도 유명하다

 

배롱나무꽃의 개화 시기는 7월부터 9월까지로

 

한창 때 보다는 많이 덜한 편이었다

 

 

 

 

 

 

 

 

이제 성 가정상을 뒤로 하고

 

성당 내부로 들어가 본다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성당 내부

 

잠시 앉아보았다

 

 

천주교 신자라면 오랜 시간동안 기도를 하지 않았을까..

 

 

 

 

 

 

 

 

예수의 일생이 그려진 14개의 스테인글라스 중 하나

 

독일의 유명한 스테인글라스 장인인

 

에기노바이너트가 제작했다

 

 

 

 

 

 

 

 

 

 

 

 

 

 

 

 

 

 

 

 

 

짧은 시간 둘러보고 다시 성당 밖으로 나왔다

 

 

 

 

 

 

 

 

성당 내부를 찾는 방문객들이 조금씩 늘어난다

 

반면 우린 주차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성당을 포함한 예쁜 풍경을 보면서

 

나를 돌아보며 정신적 힐링을 제대로 느끼고자 한다면

 

한번쯤 방문해 볼만한 장소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