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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식당

[브롬톤] 기차 타고 부산여행 #3 (베트남 음식점 '청사포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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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 쌀국수

 

 

 

 


 

 

 

 

 

 

 

다시 청사포 항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베트남 음식점 '청사포 쌀국수'

 

 

인터넷 후기를 참고해 오기 전에 봐뒀던 곳이다

 

 

자세히 보면 식당 앞 입간판에

 

Busan's TOP 3 rice noodle restaurant 라고 적혀 있는데

 

그만큼 자신만만하단 얘기겠지

 

 

 

단골을 뜨내기 취급하지 않고

 

단골에게 눈탱이 없고

 

정직하게 파는 식당이란 문구가 눈길을 끈다

 

 

 

 

 

 

 

 

푸른모래 청사포 버스정류장 쪽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다

 

 

식당이 청사포 바다와도 가깝고

 

블루라인파크 청사포 정거장과도 가까워 들리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잠깐 주차를 한 후 식당 안으로 들어가

 

브롬톤을 보관할 만한 곳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대기공간이 있는데

 

대기 손님도 없다보니 거기다 보관하면 된다고 사장님이 말씀하신다

 

 

 

 

 

 

 

 

입구에서 부터 베트남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여행자는 반드시 즐겁습니다.

 

불행한 사람은 여행을 안하니까요."

 

 

반박하기 어렵다

 

가슴에 와닿는 정말 멋진 명언이다

 

 

 

 

 

 

 

 

식당 내부가 그리 크진 않았지만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는 지 앉을 자리는 2~3 테이블 남아 있었다

 

 

게다가 바다가 보이는 창가 쪽 자리에 앉았던 손님이

 

나가길래 바로 그 자리를 차지했다

 

 

 

 

 

 

 

 

메뉴는 심플하게 3가지 뿐이다

 

우리가 시킨 건 소곱창 쌀국수와 닭다리 쌀국수

 

 

근데 어떤 쌀국수든 2인 이상 주문 시 베트남 부침개인 반쎄오를 무료 반찬으로 준단다

 

보통 반쎄오만 해도 만원이 넘어가는 데...

 

 

 

 

 

 

 

기본 반찬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양파절임, 고추 3가지다

 

처음엔 가져다 주고 그 담엔 셀프라고 한다

 

그리고 고수도 있지만 비싸서 별도로 얘기하면 가져다 준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반쎄오 맛있게 먹는 방법도 읽어본다

 

 

 

 

 

 

 

 

날씨가 더운데다 땀도 꽤 흘러 시원한 맥주도 한병 주문했다

 

타이거 라거 맥주, 싱가포르 산이다

 

 

 

 

 

 

 

 

가장 먼저 나온 반쎄오

 

양이 엄청 푸짐한 게 무료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반쎄오를 싸서 먹는 라이스 페이퍼는 전용그릇에 넣어서 제공해 주는데

 

뜨거운 물도 한쪽 칸에 담겨 있어서

 

라이스 페이퍼를 담그고 돌리면서 적셔주면 된다

 

 

참고로 라이스 페이퍼 그릇도 계산대에서 판매 중이었다

 

 

 

 

 

 

 

 

라이스 페이퍼에 반쎄오, 야채, 파인애플 등을 넣고 예쁘게 말은 후

 

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니 정말 꿀맛이다

 

느억맘 소스가 없어도 맛이 있다는 게 다소 의외였다

 

 

특히 반쎄오는 노릇노릇하게 기름에 너무나 잘 튀겨져

 

식감이 아주 바싹바싹한게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시원한 맥주 한잔과의 궁합은 최고~

 

 

 

 

 

 

 

 

바로 이어서 나온 닭다리 쌀국수

 

닭다리 큰 거 하나와 튀긴 누룽지가 들어 있다

 

처음엔 삼계탕 맛이었는데 토핑된 빨간 고추를 섞어 먹으니 매콤한 게 감칠맛이 돌았다

 

 

 

 

 

 

 

 

소곱창 쌀국수를 주문하면

 

토치를 이용한 불쇼도 구경할 수 있다

 

 

 

 

 

 

 

푸짐하게 차려진 한 상

 

 

 

 

 

 

 

 

소곱창 칼국수는 토치 퍼포먼스로 인해

 

불향이 확실히 느껴졌다

 

 

맵기가 3단계까지 있는데 1단계(신라면 정도)인데도

 

매콤함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2단계(불닭 정도)나 3단계(불닭 그 이상)는 그 맵기가 엄청날 듯 한데

 

위장 안 좋은 사람은 자제해야 될 메뉴!

 

 

 

 

 

 

 

 

 

 

 

 

 

 

 

식당 내부가 커지는 않지만

 

인테리어가 알록달록 다채로운 느낌이 든다

 

 

 

 

 

 

 

 

다 먹고난 후 모습이 좀 그렇지만

 

어찌됐든 올 클리어~ㅎ

 

 

 

 

 

 

 

 

이제 배고픔을 해결했으니

 

브롬톤을 꺼내어 다시 출발 준비를 해본다

 

 

 

 

 

 

 


 

 

 

 

 

 

 

다음 목적지는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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