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여행/부산·경남42 한여름의 울산 대왕암공원, 태화강 십리대숲 대왕암은 육지와 살짝 떨어진 조그마한 섬이지만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동해 바다와 마주한 바위들의 경치가 너무나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2024. 7월말, 날씨가 많이 덥다고 예보되어 있지만 주말을 맞이해 방문해 보았다워니가 아주 어렸을 때 방문한 이후 대략 7~8년만인 것 같다 울산대교를 지나는 중 공업도시임을 실감나는 하는 하얀 연기를 뿜어내는 굴뚝 대왕암공원 입구 식당가, 조금은 썰렁한 편이었다 여기서부터 출렁다리까지는 400m 아직까지 수국이 피어있지만 거의 끝물인 것 같다 대왕암 가는 솔밭길은 정말 산책로로 최상이다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인해 더위는 전혀 .. 2024. 7. 29. [울산 가볼만한 곳] 바다를 배경으로 꽃구경 하기 좋은 곳 "울산 슬도" 울산 가볼만한 곳을 이곳저곳 검색하다 우연찮게 알게 된 슬도!! 바다를 배경으로 꽃구경 하기가 좋다고 해서 간절곶을 방문한 후 들르게 되었다 방어진 방파제 길을 따라 저 멀리 조그마한 슬도와 등대가 보인다 슬도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후 바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물이 얕은 지 사람들이 방파제 바로 밑으로 내려가 무언가 열심히 잡고 있다 슬도 가는 길 왼쪽에 우뚝 솟은 조형물은 고래상인데 슬도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는 뜻이 있다고 한다 슬도는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조그마한 바위섬이다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힐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해서 슬도라고 불린다는 데 막상 주변을 둘러.. 2024. 6. 9. [합천 #2] 팔만대장경으로 유명한 국내 3대사찰 중 하나, 해인사 추위가 약간 누그러진 2월 어느 주말 아침 일찍 합천을 찾은 우리는 가야산 소리길 트래킹을 하고 맛있는 점심도 먹은 후 팔만대장경으로 유명한 해인사를 방문했다 삼일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버스정류장 쪽으로 다시 돌아왔다 여기서부터 해인사까지는 1.2km 이정표를 지나니 몇몇 영업 중인 상가들이 있다 주로 식당들이고 기념품이나 먹거리를 파는 곳이 대부분이다 올라가는 길은 그리 힘들지 않다 중간에 카페도 있었다 해인사에 있는 팔만대장경은 고려 때 불경을 집대성한 것으로 정식 명칭은 고려대장경이다 경판 수가 8만여에 달해서 흔히들 팔만대장경이라 부른다 표지석 맞은편에는 가야산 해인사란 문구가 적힌 일주문이 우뚝 서있다 경내로 들어가는 계단이 꽤 아찔할 정도로 경사가 심하다 수많은 소원들이 걸려있는 소원나무 이.. 2024. 3. 7. [합천 #1] 가야산 소리길 트래킹, 맛집 삼일식당 추위가 약간 누그러진 2월 어느 주말 대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합천을 방문했다 워니가 아주 어렸을 적 방문한 이후 정말 오래만에 찾은 합천 해인사~ 그리고 해인사까지 이어지는 근사한 트래킹 코스가 있다길래 우린 아침식사 후 바로 출발했다 먼저 찾아간 곳은 "가야산 소리길" 대장경 테마파크에서 해인사까지 7Km 구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편도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우린 대장경 테마파크를 조금 지나 황산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이름 그대로 주차비는 무료다 이 곳 주차장에서 해인사까지는 5.4km 결코 짧지 않은 거리다 하지만 모처럼만의 나들이인데다 날씨도 오늘만큼은 꽤 풀려 걷기에 딱 좋은 듯 하다 한적한 시골내음이 물씬 느껴진다 초입부에 위치한 조그마한 쉼터에 마을 주민인 듯한 사람 몇명이 기분.. 2024. 3. 6. [남해 가볼만한 곳 #3] 상주은모래비치, 설리스카이워크, 보물섬전망대, 독일마을 경상남도 남해군은 제주도 못지않게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인해 이국적이면서도 편안함을 더해주는 너무나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남해군은 섬이라서 남해대교와 창선대교, 그리고 노량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특별히 알려진 명소가 아니더라도 섬 상당부분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형과 해안선이 복잡하고 남해바다와 어우러져 있어 경치가 좋은 곳이 아주 많다 그러한 수많은 괜찮은 관광지 중 우리가 다녀온 반나절 코스를 간단히 남겨본다 관광지도를 보기만 해도 남해에서 가볼만한 곳들이 참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오전 중 보리암을 둘러보고 재두식당에서 점심까지 먹은 우리는 어두워지기 전 반나절 동안 여행할 코스를 다음과 같이 정했다 (9)은모래비치 → (10)설리스카이워크 → (11)보물섬전망대 → (15)파독전시관(.. 2023. 11. 23. [남해 가볼만한 곳 #2] 이성계가 백일기도 드렸던 사찰 ‘금산 보리암’ 우리나라 수많은 불교 유적지 중에서 강화도 보문사, 청도 운문사 사리암과 함께 3대 기도처로 불리우는 남해 금산 보리암을 방문했다 보리암은 남해의 절경으로 인해 관광지로도 매우 유명한 사찰이다 금산산장에서 보리암까지는 거의 내리막인데다 거리도 얼마되지 않아 크게 힘들지 않다 보리암은 3대 기도처이기도 하지만 예로부터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 여수 향일암과 함께 국내 해수관음 성지로도 꼽아 왔었다 관음 성지는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성스러운 곳'이라는 뜻으로 이 곳에서 기도발원을 하게 되면 그 어느 곳보다 더 관세음보살님의 가피(가호)를 잘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단을 통해 조금 더 내려가면 보리암을 만날 수 있다 관음상이 있는 보광전까지 계단수가 108개로 백팔번뇌를 뜻한다고 한다 남해 보리암은.. 2023. 11. 17. [남해 가볼만한 곳 #1] 컵라면 뷰맛집 남해 금산산장 올 가을 마지막 단풍 여행으로 정읍 내장산을 가 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상고온 탓에 단풍이 늦게 들기 시작한데다 최근 주말에 비바람이 강하게 불어 그나마 볼만했던 단풍들이 다 떨어져 올해만큼은 단풍명소로서의 기대치에 못 미친다고 한다 그래서 목적지를 급선회하여 경남 남해를 가기로 결정하고 언제나 그렇듯이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드렸다는 남해 금산 보리암 보리암 주차장은 두 군데 있다 제2주차장에서는 도보 이동 가능하나 제1주차장에서는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될 정도로 거리가 꽤 된다 제2주차장은 넓지 않으니 주말에는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하던지 아니면 마을버스를 이용하거나 아침 일찍 오는 걸 추천한다 다행히 우린 평일이라 매표소 바로 앞에 있는 복곡 제2주차장에 .. 2023. 11. 16.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