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보에서 가까운 리버뷰 카페 '바토플루이르(다사점)'

 

 

 

바토 플루이르(다사점)

 

브롬톤을 타고 들린 대형 카페 '바토플루이르(다사점)'

 

대구에서는 리버뷰 카페를 보기 드문 편인데

 

강정보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고 해서 들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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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나루터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가볍게 둘러본 후

 

강정보를 거처 목적지인 카페 '바토플루이르'를 향해 열심히 달리는 중이다

 

 

 

 

 

 

 

사문진나루터에서 바토플루이르 까지는 9.4km

 

시간은 40분 채 걸리지 않는 거리다

 

 

 

 

 

 

 

 

하지만 가다가 힘들다고 해서 중간에 잠깐 쉬면서

 

낙동강변 멋진 풍경을 감상도 하고

 

거진 1시간 가까이 걸린 듯 하다

 

 

 

 

 

 

 

 

그렇게 중간에 한두번 쉬면서 쉬엄쉬엄 달린 결과

 

드디어 도착한 바토플루이르 다사점

 

 

카페 앞 도로에는 주차장 위치를 알리는 조그마한 스탠드형 간판이 몇개나 놓여져 있다

 

30m를 더 가면 별도의 주차공간이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대부분 갓길 주차를 많이 하는 편이었다

 

 

 

검색해보니 바토플루이르 카페는 대구에 3군데가 있다

 

오늘 방문한 강정보 '다사점', 그리고 옥포 송해공원 있는 '송해점'

 

마지막으로 월광수변공원에 있는 '도원수변점'

 

 

이 곳 다사점은 멋진 낙동강 뷰를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서 온다고 한다

 

 

 

 

 

 

 

 

카페 앞에서 한 컷~

 

아직도 한낮에 라이딩을 하면 더운 편이다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입고나온 겉옷은 벗어서 목에 걸친 지 오래다

 

 

 

 

 

 

 

 

 

카페를 보니 이미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야외 테이블에는 많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출입문 입구쪽이 아주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입구 오른쪽 벽면에 바토플루이르 로고가 심플하게 표현되어 있는데

 

여기가 포토존 중 하나인 모양이다

 

많은 사람들이 카페 로고를 배경으로 사진들을 찍었다

 

 

 

 

 

 

 

 

그래서 나도 똑같은 곳에 브롬톤을 두고 한 컷 찰칵~

 

 

 

 

 

 

 

 

바토플루이르(Bateau Fluir)

 

프랑스어로 바토는 '배'를, 플루이르는 '흐르다'를 뜻한다

 

 

바쁜 일상속을 끊임없이 흘러가듯 보내는 요즘의 사람들이

 

잠시 정박해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카페를 꾸미게 되었다고 한다

 

 

 

 

 

 

 

 

영업시간은 10:00~22:00

 

휴무일 없이 운영하고

 

임시휴무일 경우 인스타나 네이버 소식 등을 통해

 

별도로 사전에 공지를 하는 듯 하다

 

 

 

 

 

 

 

 

사진을 찍으며 이리저리 둘러보는 사이에

 

운좋게 야외 테이블 중 하나를 차지하게 되었다

 

 

 

 

 

 

 

 

브롬톤을 테이블 옆 빈 공간에다 나란히 세워두고

 

이제 주문을 하러 건물 실내로 들어가 본다

 

 

 

 

 

 

 

 

메뉴판을 보니 음료 종류가 아주 다양했다

 

 

대표 메뉴로는

 

아이스크림라떼(6,800원), 브라운치즈 크로폴(9,000원)

 

치아바타 샌드위치(8,000원), 애플한라봉티(6,500원)가 있었는데

 

 

우린 그냥 평소 자주 마시는 고구마라떼랑 라떼, 그리고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그리곤 기다리는 동안 실내를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스페셜 커피로 바토&테라로사 클래식 에스프레소 불랜드가 있고

 

시즌  메뉴로 이천 쌀라떼, 고구마 라떼 및 샤인머스캣 주스와 요거트가 있었다

 

 

 

 

 

 

 

 

이곳은 또 대구 유일의 갸또케익 전문점이라고 한다

 

갸또란 케이크를 말하는 프랑스어로

 

스펀지, 머랭, 빵 등에 크림, 잼 혹은 젤리와 과일 등으로 필링한 것을 말한다

 

 

 

 

 

 

 

 

다양한 갸또와 샌드위치들

 

남은 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셀프 포장대도 마련되어 있다

 

 

 

 

 

 

 

 

오후 5시 이후 베이커리 포장 시 30% 할인을 해준다고 하니

 

적극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야외 테이블로 다시 나와 기다리는 중..

 

주문한 게 많이 밀렸는 지 꽤 오래 걸렸다

 

 

 

 

 

 

 

 

꽉 차 있는 야외 테이블

 

빈자리가 잘 나지 않아 회전율은 엄청 떨어진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먹기 전 먼저 항공샷 한컷 찍고

 

 

 

 

 

 

 

 

정면샷도 한컷 찍어본다

 

 

 

 

 

 

 

 

둘이서 cheers 한번 하고

 

빠른 시간 안에 올 클리어~

 

 

커피와 빵의 조화는 언제나 진리다

 

게다가 낙동강변을 보며 간만에 물멍하는 것도 참 좋았다

 

 

 

 

 

 

 

 

이제 슬슬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브롬톤을 들고 매번 계단을 오르내리는 건 너무 힘들어~~

 

 

 

 

 

 

 

 

집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강정고령보

 

 

어서 빨리 집에 가서 쉬어야 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페달질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