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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구_경북

[상주] 자전거 타기 좋은 곳 경천섬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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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출발, 상주 자전거박물관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해

 

1시간 가량 박물관을 둘러본 후

 

브롬톤을 타고 경천섬과 그 주변 라이딩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본다

 

 

여전히 끝내주는 최상의 가을 날씨를 온몸으로 느끼며...

 

 

 

 

 

 

 


 

 

 

 

 

 

 

 

 

상주에서 브롬톤 라이딩의 목표로 삼았던 코스는 다음과 같다

 

자전거박물관(출발) → 도남서원 → 경천섬공원 → 상도촬영지 → 자전거박물관(제자리 도착)

 

 

 

지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한 바퀴 가볍게 둘러보는 것이며

 

거리는 6km 정도로 얼마되지 않는다

 

 

우린 늘 그렇듯이 운동이 목적이 아니라 휴식 및 여가가 목적이다

 

 

 

 

 

 

 

 

자전거박물관 앞 도로를 건너 낙동강 쪽으로 다가가면

 

잘 정비된 자전거도로가 좌우로 쭉 이어져 있다

 

 

경천섬 쪽으로 방향을 잡고 앞을 보면

 

바로 경천교 다리가 보인다

 

 

재밌는 건 다리 난간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조형물이

 

일정한 간격으로 만들어져 있다

 

 

얼핏 보면 실제 자전거를 타는 사람으로 착각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역시나 자전거의 도시답다

 

 

 

 

 

 

 

 

지나가다 보니 상주보 오토캠핑장이 눈에 띈다

 

 

낙동강에서 수상 레저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라

 

7~8월 성수기에는 예약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캠핑을 좋아한다면 이 곳에서 멋진 낙동강 뷰와 함께 하며

 

경천대 등 가까운 관광지까지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자전거도로가 차로와 확실히 구분되어 있어서

 

타는 내내 자전거에 대한 배려가 너무나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달린 지 잠깐만에

 

경천섬으로 들어가는 다리인 범월교가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한다

 

 

 

 

 

 

 

 

경천섬 공원은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게 편하다

 

 

이 곳엔 대형 1대, 소형 165대 주차 가능하다고 하는데

 

공원 규모를 봤을 때 방문객들이 많을 경우

 

주차대수가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스러운 부분도 있으나

 

오늘이 휴일임에도 뒤쪽 편으로 주차공간이 꽤 남아있었다

 

 

 

 

 

 

 

 

경천섬 탐방로 종합안내도를 한번 훑어보고

 

우리의 현위치도 한번 확인해 본다

 

 

탐방로는 제1코스에서 제4코스까지 나뉘어 있다

 

시간과 체력에 맞춰 코스를 선택해 걸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 하다

 

 

 

 

 

 

 

 

하지만 우린 경천섬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도남서원을 먼저 들렀다

 

 

주차장 맞은편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서다

 

 

 

 

 

 

 

 

♣ 도남서원 ♣

 

정몽주, 이황, 류성룡, 이준 등의 위패를 봉안하여 제향하고 있는 곳으로

 

낙동강 상주보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

 

 

 

 

 

 

 

 

막상 들어가 볼려니 정문이 잠겨 있다

 

따로 들어가는 문이 없나 해서 둘러보았으나 모두 잠겨 있다

 

들어가 보는건 포기~

 

 

 

 

 

 

 

 

담너머로 멀리서 눈으로만 보고 사진만 남겨본다

 

 

 

 

 

 

 

 

계단식 지형에 지어진 멋진 건물들이

 

고택의 고즈넉함과 멋스러움을 한껏 풍기고 있다

 

 

오래전 옛날에... 저기에 앉아서 

 

파아란 하늘과 낙동강의 푸르스럼한 물줄기를 감상하고 있으면

 

그리고 독서삼매경에 빠져 들어간다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를 보냈으리라..

 

 

 

 

 

 

 

 

도남서원을 뒤로 하고 다시 경천섬 공원으로~

 

 

 

 

 

 

 

 

경천섬 공원으로 들어가는 다리인 범월교 입구

 

 

 

 

 

 

 

 

다리 위에선 탑승 금지라 해서 조용히 끌바 중~

 

 

 

 

 

 

 

 

드디어 들어선 경천섬

 

첫 느낌은 평화로움 그 자체다

 

 

 

 

 

 

 

 

이 곳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천섬 공원임을

 

팻말 하나로 알려주고 있다

 

 

 

 

 

 

 

 

경천섬은 상주보를 만들면서 생긴 인공섬이자 자연생태공원이다

 

전체 면적은 약 6만평에 달하며

 

하늘에서 보면 산책로가 나비 모양을 하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탁 트인 넓은 면적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군데군데 테이블이나 벤치, 그리고 조경나무들과 예쁜 포토존들...

 

 

 

 

 

 

 

 

수상탐방로 걷기, 경천섬 강바람길 트레킹,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상주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각광 받는 곳!!

 

 

 

 

 


 

 

 

 

브롬톤을 타고 경천섬 이곳 저곳을 세세하게 둘러보며

 

풍경도 감상하고 여유도 즐기고 힐링도 제대로 하면서

 

다양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겨본다

 

 

 

 

 

 

 

 

 

 

 

 

 

 

 

 

 

 

 

 

 

 

 

 

 

 

 

 

 

 

 

 

 

 

 

 

 

 

 

 

 

 

 

 

 

 

 

 

 

 

 

 

 

 

 

 

 

 

 

 

 

 

광활한 면적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꾸며져 있는 경천섬 공원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붉은 칸나 꽃길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중심으로 울긋불긋 단풍잎을 볼 수 있으니

 

계절의 뚜렷한 특징을 온전히 만끽하며 자연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든다

 

 

 

 

 

 

 

 

이젠 '낙강교'를 건너 상도촬영지를 둘러본 후

 

다음 일정을 위해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 자전거박물관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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