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꽤 인기가 많은 카이센동 맛집, 후꾸스시 시부야!!
방학이지만 모처럼만에 집에 온 워니와 함께
혹시나 자리가 없어 웨이팅을 해야 될까봐 서둘러 주말 오픈어택을 감행했다
삼덕동 골목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는 후꾸스시 시부야는
경대병원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영업시간은 11:30~20:30
라스트오더 14:00 / 20:0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주말 12시 전에 도착했지만 이미 80% 이상 자리가 차 있었다
주차는 운좋게 건물 옆 빈공간이 생겨 잽싸게 집어넣었다
사실 이곳은 공영주차장 외엔 주차하가기 상당히 힘든 곳이다
실내는 전형적인 일본풍 분위기에
마주 앉아서 요리하는 모습을 볼수 있도록 다찌석이 중앙에 배치되어 있었다
마스크를 한 요리사들이 생선회 등 음식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군데군데 일본풍 포스터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후꾸스시는 지산동에서 2019년 1호점이 시작되었고
오늘 방문한 이곳은 2022년 오픈한 2호점이라고 한다
메뉴판을 보면 종류가 꽤 다양하다
메인 메뉴로 시부야동, 삼덕마끼 등의 스시류와
후꾸동, 마구로동 등의 카이센동이 있다
그리고 낱개 사시미 메뉴와 사이드 요리들도 있다
우리가 주문한 건
초밥 12P 구성인 시부야스시 / 참치마끼 10P 구성인 삼덕마끼 / 카이센동
그리고 사이드요리로 치킨난반(6,000원)과
이런날 절대 빠질 수 없는 시원한 생맥 한잔
3명이서 먹기에 부족함이 없는 한상이다
맛집으로 알고 왔기에 어느 정도 기대치가 높은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시켜 줄 정도로 맛이 괜찮았다
회의 숙성도와 입안에서의 식감, 그리고 본연의 생선향
모두 만족스러웠다
김에 싸서 먹으면 정말 꿀맛~
12시가 넘으니 어느새 빈자리는 없다
밖에는 이미 웨이팅이 시작되었다
창가쪽 테이블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제대로 일식을 맛보고 싶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는 걸 강추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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