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다녀온 이향연우동돈까스
주말이면 어김없이 웨이팅이 있어서 먹기가 쉽지 않다는 와이프 말에
평일 쉬는 날 점심을 먹으러 방문했다
이향연우동돈까스는
3호선 대봉교역과 건들바위역 중간쯤에 위치해 있고
큰 도로가에 있어서 찾기가 어렵진 않다
주차는 뒷쪽 공영주차장에 가능
금요일 1시반, 점심 때가 살짝 넘어가는 시간대
우리 앞에 2팀이 있었다
설마 이 시간에 웨이팅이 있겠나 싶었는데 와이프 말이 맞았다
점심 영업시간이 11:00 ~ 14: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저녁 영업시간은 17:00 ~ 20:30
잘 되는 맛집은 보통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듯...
손님이 제일 많을 일요일은 매주 휴일~
밖에서 봤을때도 식당이 많이 좁구나 싶었는데
실제 내부로 들어와 보니 많이 협소했다
테이블이 10개 채 되지 않은 듯 했지만
그래도 회전율은 빨라 보였다
메뉴는 우동, 돈까스, 제육덮밥, 제육우동 4가지로 아주 심플하다
공기밥은 별도 1천원이고
소주와 맥주는 5천원으로 꽤 비싼 편
우린 돈까스와 제육우동을 주문했다
셀프바
물, 수저, 반찬 모두 셀프다
주문한 음식은 금방 나왔다
불향 가득한 제육을 한껏 올려서 나온 제육우동
밥 대신 우동면이 들어간 것 외엔 제육덮밥이랑 같다
고기도 꽤 많이 들어있고
약간 자극적이지만 불향 맛 나는 제육은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수봉반점의 야끼우동과 비슷한 맛이란 생각도 든다
단지 계란후라이가 없는 게 다소 아쉬울 뿐
와이프 말로는 이집은 돈까스가 맛있다고 하던데
나에겐 제육우동이 나았다
창문 밖으로 평일 일상적 모습을 여유있게 즐기며
한번쯤 가봐야지 했던 이향연 우동돈까스 맛집을 경험해 본것으로 만족한다
집에서 가까워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면
한번쯤 더 방문해도 괜찮겠단 생각이 든다
(하지만 굳이 웨이팅 까지 해가며 먹을 생각은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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