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반영사진 촬영 명소 '반월제' 저수지

 

 

 

진안군에는 마이산을 중심으로 3개의 저수지가 있다

북마이산 쪽에는 사양제, 남마이산 쪽에는 탑영제, 그리고 동쪽에는 반월제이다

반월제는 마이산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 암수 두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은 볼 수 없다

 

하지만 반월제는 사진촬영 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일교차가 심한 가을 무렵, 안개가 많이 끼는 새벽에 오면

물안개가 피어올라 마이산 허리를 감싸고 그 뒤로 동터오는 아침의 붉은 빛을 배경삼아

반월제 호수에 투명하게 비춰진 마이산의 반영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추석연휴를 맞아 마이산으로 유명한 진안을 방문했다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반월제'

이미 오전 느즈막히 도착했기에 물안개 낀 멋진 반영샷을 담진 못했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이번 여행의 첫 시작이 되었다

위치 : 전북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 980-1
화장실 및 주차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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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 2시간 가까이 열심히 달렸더니

어느새 진안IC가 2km 남았다는 표지판이 보인다

그리고 저 멀리 마이산이 멋진 위용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반월제 근처까지 와서 그늘진 곳이 있길래 일단 주차를 하고 내렸다

그리고 반월제까지 걸어갈려니 꽤 거리가 된다는 걸 알고서는 다시 차타고 이동~

오늘도 그늘 밖은 정말 따가울 정도로 햇살이 강하다

 

 

 

 

 

 

 

 

 

명절연휴의 시작일이라 그런지 방문객은 우리 외 한팀 뿐!

반월제 호수를 따라 차로 이동할 수 있는 곳 끝까지 와서 주차를 한다

 

 

 

 

 

 

 

 

 

여전히 날씨는 덥지만

서서히 황금들녁으로 변해가는 가을모습이 느껴진다

 

 

 

 

 

 

 

 

 

 

항상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멀리서는 몇 번 봤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마이산은 처음이다

잠시 넋을 잃고 감상하는 중~~

 

 

 

 

 

 

 

 

 

반영샷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위치에 오니

바닥이 데크로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었다

 

이 곳은 세계 최고의 여행안내서인 프랑스의 미슐랭그린 가이드에서 별 3개의 만점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로 각광받는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어

한국관광공사에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지정하기도 했다

 

 

 

 

 

 

 

 

 

 

살짝 바람이 불고 있어 완벽한 반영샷은 아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울 정도로 참 멋진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해 준다

 

 

 

 

 

 

 

 

 

이미 데크 밑에는 사진에 열정적인 3명이 자리를 잡고 열심히 촬영에 몰두하고 있었다

차량 1대로 같이 왔던데 사진 동호회인 듯... 어마어마한 장비들만 눈에 들어온다 ㅋ

 

 

 

 

 

 

 

 

 

 

 더워서 오래 있진 않았지만

눈으로 사진기로 한껏 담은 후 이동했다

 

 

 

 

 

 

 

 

 

반월제 바로 맞은 편에는 환상적인 노란색 코스모스밭이 펼쳐져 있었다

이 곳에서 보는 마이산은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정말 아름다웠던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