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실내 가볼만한 곳 '대구예술발전소' 탐방기

 

 

 

대구예술발전소

 

2008.10월, 지역근대산업유산을 활용한 문화예술 창작벨트조성 계획의 정부사업으로 추진된

대구 중구 달성로에 위치한 문화예술복합센터이다

 

원래 이 건물은 KT&G 대구 연초제조장으로 운영되다가 99년 7월 폐쇄된 후 폐건물로 방치되어 오다가

2007년 소유주인 KT&G가 대구시에 시설물을 기부채납하기로 협약을 맺고

폐건물 중 별관 창고를 리모델링 해서 2013. 3월 '대구예술발전소'로 개장한 것이다

 

현재 이 곳은 해마다 각종 전시회 및 공연 등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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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수창공원을 지나니 대구예술발전소가 보인다

 

 

 

 

 

 

 

 

 

ㅇ 관람시간 : 하절기(4~10월) 10:00~19:00
                     동절기(11~3월) 10:00~18:00
ㅇ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날
ㅇ 관람료 : 무료(기획전시의 경우 입장료 책정될 수 있음
ㅇ 주차장 : 전용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건물 옆 주차장이 있지만 비교적 협소한 편이다

여기에 주차할 자리가 없으면 바로 맞은편에 있는 수창청춘맨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20대 정도 차를 댈 수 있으며, 대구예술발전소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출입문을 찾아 가니 스태프만 출입 가능하다는 문구가 뒤늦게 보인다

주출입구는 오른쪽 돌아가야 된다

 

 

 

 

 

 

 

 

 

 

2024. 8. 13.일부터 10.13.일 2달 동안 진행 중인 볼거리는

'바이휴먼(BY Human)' 전시전

현재 무료 관람 가능하다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진행될 예정인 각종 전시회나 공연, 행사들

대충 둘러보니 내년 2월까지의 일정들이 나와 있다

 

 

 

 

 

 

 

 

 

각 층별 안내도

1,2층이 메인 전시실이고 그 위로는 작업실이나 스튜디오가 있는 형태다

1층엔 카페도 있다

 

 

 

 

 

 

 

 

 

 

1층에 들어서면 바로 볼수 있는 만권당 카페

알고보니 2층까지 연결되는 북카페다

전시관람 후 잠깐 휴식을 취하면 괜찮을 듯

게다가 무료로 볼 수 있는 책까지...

 

 

 

 

 

 

 

 

 

 

 

 

 

전시관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으며

작품별 간격이 넓고 하나하나 집중하기 좋아서 관람하기 편했다

하지만 작품 자체는 별로 없는 편...

 

 

 

 

 

 

 

 

 

2층으로 올라가 본다

 

 

 

 

 

 

 

 

 

 

 

2층 전시실에서 볼 수 있는 '금호강 진짜 르네상스'

 

공존, 회복, 연결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하는 세 가지 선도사업을 마련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통해 금호강을 진짜 제대로 부흥 시키겠다는 메시지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바이휴먼 전시전은

특정 환경에서 사회적, 도덕적 존재로 자리하게 되는 '인간'을 향한 관심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으며 살아가야 하는 환경과 그 안에서 우리의 생활방식 및 태도에 관해

다양한 예술적 실천으로써 살펴보고자 하는 것...

 

 

 

 

 

 

 

 

 

멀리서 봤을 땐 그냥 표 같은 것들이 붙어 있는 것 같았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특이하고 잼있는 작품이었다

바로 패션잡지의 모델 옆얼굴 이미지를 하나의 그래프로 나타낸 것!

 

 

 

 

 

 

 

 

 

 

 

 

 

 

 

 

 

 

 

 

 

 

 

 

 

'산책'이라는 설치작품

구두를 신은 구조물이 마치 걷는 것처럼 아래위로 움직인다

 

 

 

 

 

 

 

 

 

2층 복도엔 잠깐 쉬어갈 수 있는 네모난 의자도 있다

 

 

 

 

 

 

 

 

 

 

 

 

 

그리고 한쪽엔 1층에서 이어진 만권당 북카페가 위치하고 있는데

공간이 상당히 넓고 바깥으로 보이는 수창공원과 아파트 배경이 나름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준다

 

1층에서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를 2층으로 가지고 와서 먹으면서

노트북 작업이나 개인 공부하기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3층으로 올라간다

 

 

 

3층에서 보는 1층 만권당 카페 모습

 

 

 

 

 

 

 

 

 

3층엔 미디어 팩토리가 있으며

'코드블루(Code Blue);위기와 기회 사이'라는 전시공간을 볼 수 있다

10.20.일까지 전시된다

 

 

 

 

 

 

 

 

 

노진아 작가의 '나의 양철 남편'과 '제페토의 꿈'이라는 작품이다

제페토의 꿈은 인터랙티브 아트로 실제로 대화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시도해 보니 잘 되진 않았다

 

 

 

 

 

 

 

 

 

가까이서 보면 작품 의도를 이해하기 쉽지 않은 느낌 아닌 느낌...

 

 

 

 

 

 

 

 

 

 

 

'휴머노이드:로봇에게 여가 생활의 자유가 생긴다면' 이라는 작품들

체스도 두고 책도 읽는 로봇이라... 과연 이런 세상이 올까?...

 

 

 

 

 

 

 

 

 

'로봇 손의 변화:절단 장애인을 위한 로봇 의수의 발전'

보고 있자니 아이언맨 슈트 마크 시리즈가 떠오른다

 

아무튼 기술발전은 알게 모르게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그렇게 3층까지 둘러본 후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내려왔다

 

 

 

10.13.(일)까지 전시 예정인 '바이 휴먼(By Human)'

대구예술발전소 1, 2전시실 및 4층 베란다에서 전시 중이니

예술 관련 전시회를 좋아하거나 차분하게 차한잔 하며 북카페를 이용해 볼 생각이라면

대구예술발전소를 한번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