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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식당

[경산] 대평동 중화요리 맛집 공화춘 수타왕손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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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반야월에서 경산으로 넘어가는 길
처음 맞이하는 동네가 경산 대평동이다
이 곳에 수타로 면을 뽑는 중화요리 맛집이 있다

바로 대평동 맛집 공화춘 수타왕손짜장!!

한 자리에서 꽤 오랫동안 장사를 해오고 있는 집인데

정말 오랫만에 들러 짬뽕과 야끼우동, 탕수육을 먹고 그 후기를 남겨본다

 

 

ㅇ 영업시간 : 10:30~20:00(휴무일 없음)
ㅇ 테이블 많고 배달은 안함, 주차장 넓음(대중교통 불편, 자차 이용 추천)
ㅇ 네이버 평점 : 4.4 (2024.10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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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외관을 보면 일반주택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든 것 같다
간판의 글씨가 바래져 있는 낡은 모습을 보고 있으면 노포 분위기가 물씬 나는 한편
이젠 교체할 때가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일부러 안하는 것일지도…)

 

주차장이 꽤 넓은데도 점심시간대라서 이미 차들로 가득차 있다

 

 

 

 

 

 

 

 


대구 동구 맛집, 경산 맛집!!
대구 동구와 경산이 붙어 있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대구는 아닌데...
암튼 대구에서도 많이들 찾아온다

 

 

 

 

 

 

 

 

식당 내부는 넓은 편이고

테이블 간격도 충분히 여유롭다

 

여긴 아직까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넓은 방 공간이 있어서

(요즘은 불편하다고 거의 없애는 분위기인데...)

모임이나 단체손님 받기에도 좋아 보인다

 

 

 

우리가 들어오니깐

사람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나가면서 한결 더 여유로운 느낌^^

 

중식의 특성상 짜장, 짬뽕으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테이블 회전율은 타 식당보단 빠른 편이다

 

 

 

 

 

 

 

 

 

메뉴판을 보면

손짜장면 7천원, 짬뽕 9천원 등 다양한 식사류에

탕수육+쟁반짜장 같은 스페셜 세트 메뉴

그리고 코스요리에 특별메뉴와 여름 메뉴까지

 

구미가 당기는 다양한 메뉴들로 가득하다

 

 

우린 4명이 왔는데 각각 다른 개별 메뉴를 주문했다

해물짬뽕, 차돌짬뽕, 유산슬밥, 야끼우동, 그리고 미니탕수육

 

 

 

 

 

 

 

 

 

한쪽 벽면에 짜장면 이야기가 걸려있다

 

사실 짜장면이 언제 누구에 의해 만들어 졌는지는 자료가 없어 확인이 어렵다고 한다

다만 오래전 한국에 정착한 화교인들이 중국 산둥지방 음식인 자장을 넣고 볶은 면을

우리 입맛에 맞게 변형해서 팔기 시작한 게 지금의 짜장면이 되었다고 한다

 

정식으로 짜장면이란 이름으로 팔기 시작한 곳은 지금은 없어졌지만

1905년 개업했던 인천 차이나타운의 공화춘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이 곳 식당도 짜장면의 역사에 기대어 상호를 가져온 것 아닌가 싶다

 

 

 

 

 

 

 

 

 

이곳 공화춘 수타 손짜장에서는

모든 음식에 자체 개발한 몸에 유익한 10가지 재료로 만든 소스를 첨가하고 있단다

 

 

 

 

 

 

 

 

 

1인 1주문은 기본~

 

 

 

 

 

 

 

 

 

음식은 주문 후 나오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4명 각각 다른 메뉴를 시켰는데도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동시에 나왔다

 

 

 

 

 

 

 

 

 

면은 기계로 뽑지 않아서 면발이 확실히 고르지 않은 듯 하고...굵기도 좀 더 굵은 편이고...

하지만 정말 수타면답게 아주 쫀득쫀득, 쫄깃쫄깃하다

확실히 식감이 다른것 같다

 

면은 때려야 쫀득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고 한다

그게 바로 수타면의 특징~

 

탕수육 또한 찹쌀로 튀겨서 더욱 바사삭한 느낌이 고소하게 다가온다

 

 

 

 

 

해물짬뽕 12,000원

차돌짬뽕 11,000원

유산슬밥 14,000원

야끼우동 10,000원

미니탕수육 12,000원

 

근데... 보통 이정도 시키면 군만두 정도는 서비스로 줄만한데

여기는 그런거 없었다 ㅠ

 

 

 

 

 

 

 

 

 

그래도 추가밥은 무료~

 

 

 

 

 

 

 

 

 

식당을 나올때 보니
주방 안에선 수타면을 뽑기 위해 열심히 두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눈으로 구경하는 건 괜찮지만
촬영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직접 면치는 모습은 사진을 남기진 못했다


암튼 요즘은 이렇게 수타로 면을 뽑는 곳이 거의 없어서
보기 드문 모습이다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곳에 세워진 입간판에는

영업시간 참고해서 다음에 꼭 다시 오라는 말도 잊지 않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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