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워는 롯폰기에 건설된 마천루로
복합상업단지인 롯폰기 힐스의 랜드마크이기도 하다
지상 54층, 높이 238m이며
52층에 실내 전망대가 있다
옥상에도 별도의 야외 전망대가 있었으나
투신사고로 인해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는다
모리타워 정문 앞에는 롯폰기 힐스를 상징하는
대형조각 ‘마망’이 있는데
거미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높이 9m이며
프랑스의 조각가 루이즈 부르주아가 만들었다
모리타워 시티뷰 전망대의 운영시간은
10:00~22:00까지 이다
★ ★ ★ ★ ★ ★ ★ ★ ★
마루노우치에서 지요다 선을 타고
이제 롯폰기 힐스로~
구글맵을 보며
모리타워를 찾아 열심히 걸어가는 중~
날씨는 참 좋았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아직도 주행도로가 왼쪽인게
잘 적응되지 않는다
택시기사가 피곤한지
차량통행이 적은 터널 안에 주차한 후
운전석에서 잠을 자고 있더라
그래도 위험하지 않을려나…
10분 정도 걸어 드디어 롯폰기 힐스에 도착
도로만 건너면 된다
모리타워 입구에 있는
거미 형상작품, ‘마망’이 보이고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쉽게 눈에 띄게끔 만들어 놓은 안내판에는
뮤지엄과 전망대, 갤러리, 관광안내소 등이 보인다
전망대 입구를 찾아서~
왼쪽 건물이 바로 입구이며
올라가는 계단과 별도 엘리베이터도 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엔
학생 1,400엔
아동(4~15세) 800엔
하지만 할인 사이트인 클룩이나 kkday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좀 더 저렴하게 티켓을 구할 수 있다
우린 사전에 kkday에서 예약했기에
매표소에서 예매내역을 확인하고
바로 티켓을 받았다
그리고 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쿄 시티뷰 전망대가 있는
52층으로 올라간다~
예약을 오후 5시로 했는데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아직 해가 지기 전이다
회색 빌딩숲 사이로 유독 눈에 띄는
빨간색의 도쿄타워~!
해가 지고 야경을 담기 위해선
1시간 정도는 더 기다려야 될 듯 하다
그때까지 천천히 여유있게 도쿄의 시티 뷰를 보면서
전망대 내부의 분위기도 사진에 담아본다
착륙 중인 비행기
아마도 하네다 공항으로 착륙하는 거겠지..
나리타 공항은 여기서 꽤 머니깐..
서서 바깥 뷰를 보는 사람들
앉아서 쉬고 있는 사람들
서서히 해가 지평선 너머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고
차량들의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매직아워의 시간대다
참고로 도쿄타워가 보이는 창가 쪽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제대로 사진 찍기가 쉽지 않으니
미리 자리를 잡고 앉아 기다리는 게 낫다
우린 눈으로 충분히 담은 후
저녁을 먹기 위해 내려갈 준비를 한다
조금 더 있으면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릴 듯 하다
어디든 그렇듯이
관광지의 마지막 코스는 바로 기념품 가게
하지만 우린 이런쪽엔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눈으로만 훑고 지나간다
날은 이미 깜깜해지고
모리타워 앞 거미 ‘마망’은 그 존재감을
강렬하게 발산하고 있다
도쿄에서도 쉽게 눈에 띄는 스벅~
롯폰기 힐스의 모리타워 전망대에서
도쿄여행의 마지막 야경까지 봤으니
이젠 도쿄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먹기 위해
구글맵으로 주변 식당을 급 검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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