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일본 도쿄역 구역사, 마루노우치 광장, 마루노우치 나카도리 둘러보기

 

도쿄역 마루노우치 역사의 붉은 벽돌 외벽은
도쿄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축물 중 하나이다
 
주변의 우뚝 솟은 고층 빌딩들과 어울려
조화로운 모습을 보이는 도쿄역은
1914년 건축되었는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을 모방하여
지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1945년 공습으로 인해
지붕 및 건물 내부가 소실되었지만
종전 직후 창건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도쿄역은 교통의 중심지 이기도 하지만
반나절이 부족할 만큼 맛집과 쇼핑장소로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다양한 편이니
자유여행 시 필수 방문코스로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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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시장에서 점심도 먹고 관광도 한 후
지하철을 타고 도쿄역에 내렸다
천천히 도쿄역 구역사를 찾아가는 중~
 
 
 
 
 
 
 

도쿄역으로 가까이 갈수록
엄청난 높이의 건물들로 빌딩숲을 이루고 있다

일본 제1의 상업지역인 마루노우치는
역사적인 도쿄역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 왕가도 거주하고 있다 
 
 
 
 

 도쿄역 신역사 도착
이곳은 도쿄 교통의 중심지 답게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도쿄와 연결되는 모든 JR노선이 운행하는 곳이며
주변으로는 엄청나게 많은 상가들이 연결되어 있다
지하로는 야에스 지하상가와 여러 식당들이 즐비하고
지상에는 다이마루 백화점이 있다

이러한 거대한 도쿄역사 내에서
길을 잃는 경우가 많다는데 이날 완전 실감했다
도쿄 구역사를 엄청 헤매다 겨우 찾았다는…ㅋ

 
 
 
 
 

 유럽식 감성이 느껴지는 도쿄역 구역사
현대식 건물의 정점인 신역사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이다
 
 
 
 
 

 밖으로 나오면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익숙한 양식의 건물이 시야에 들어온다
 
 
 
 
 

 바로 구 서울역의 확장판인 듯한 모습!~
부분만 잘라서 봤을 때 일장기만 눈에 띄지 않으면
구 서울역으로 착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한 관광객이 도쿄역을 사진에 담고 있는 모습

 
 
 
 

 도쿄역은 1914년 처음 세워졌는데
르네상스 양식인 암스테르담 역을 모델로 했다
관동대지진 때도 큰 피해가 없었지만
태평양 전쟁 때 공습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가
1947년 재건되었다

반면 서울역은 1925년에 준공되었고
독일인인 C.K.라란데라는 사람이 설계했다
붉은 벽돌, 하얀 화강석으로 연출한 르네상스식 건물
게다가 일본의 식민지였던 시기에 지어졌으니
거의 비슷하게 보이는 게 당연한게 아닌가 싶다
 
 
 



 

일본의 쇄국정책 시기
꾸준히 교역해 왔던 국가가 네덜란드였었다

일찌감치 서양의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던
일본의 정책이 도쿄역에
그대로 묻어나오는 것 같다
 
 
 
 
 

 

 
 

마루노우치 광장에서는 자전거를 탈수 없다는...
 
 
 
 
 
 
 

역 건물 너머로 보이는 현대적인 고층 건물들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도쿄역 앞 마루노우치 광장은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기도 하다
 
 
 
 
 
 
 

기차역 앞 푸른 녹지가 있는 장소~
바쁘게 움직이는 도시인의 삶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수 있는
장소가 아닌가 싶다 
 
사진에서 왼쪽은 마루노우치 빌딩
오른쪽은 신마루노우치 빌딩~
 
 
 
 
 
 

신마루노우치 빌딩

 
 
 
 
 
 
 

이제 마루노우치 광장에서 도쿄역을 등 뒤로 하고
도로를 건넌다
 
 
 
 
 
 
 

이 곳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촬영을 진행하는 신랑신부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날도 한 커플이 도쿄역을 배경으로
웨딩촬영 중이었다
 
 
 

이곳은 마루노우치 나카도리!!
도쿄 쇼핑의 메카 중 한 곳이다

낮에는 노천카페가 있어서
유럽 감성 풍기며 커피 한잔 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며
특히 매년 겨울이면 일루미네이션이 설치되는 거리라서
그 모습이 꽤나 장관을 이룬다

 
 
 
 

 
 
 
 
 
 
 

마루노우치 빌딩

 
 
 
 
 

 조금 전 봤던 예비 신랑신부가
이곳에서도 웨딩촬영 중이다
그만큼 거리가 유럽느낌 나며 예쁜것 같다

도쿄역 주변으로 가볼만한 곳이 참 많지만
마루노우치 나카도리의 야외카페에서
여유있게 차 한잔 하는 것도
자신만의 여행루트를 만드는 게 아닌가 싶다
조심스레 추천해 본다



이제 우린 오늘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롯폰기 힐즈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