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_유럽여행 7~8일차]

슈투트가르트에서 포르쉐 박물관과 벤츠 박물관을 방문한 후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슈투트가르트 외곽 뵈블링엔이라는 곳에 위치한 자동차 매니아의 성지와도 같은 '모터월드'!!
그리고 이날 묵은 숙소는 모터월드 바로 옆 이색적인 자동차 테마호텔 'V8호텔' 이었다
부지가 1만5천 평에 이르는 모터월드는 1915년 군사목적의 비행부지였지만 지금은 자동차 매니아들의 공간이 되었다
초창기 자동차 컬렉터에 의해 시작된 후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지금은 자동차 관련 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되었다
현재는 클래식카 복원 및 판매, 자동차 컨퍼런스, 동호회 행사 등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업무와 행사, 모임 등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독일 여행 중 자동차를 정말 좋아한다면 모터월드 관람과 모터월드 V8호텔에서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될거라고 장담하며 꼭 방문해 보시라 적극 추천해 본다

모터월드 옆 V8호텔



2018년 당시 모터월드 앞 엄청난 크기의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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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컨티넨틀 GT와 로터스 엘리스 로드스터

외부에 주차되어 있는 멋진 자동차들을 짧은 시간 구경한 후 이제 본격적으로 모터월드 내부를 구경하러 들어가 본다

모터월드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처음 보면 입이 딱 벌어질만큼 엄청난 차들이 전시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사실 전시차량들이 아니고 판매차량이라고 한다


자동차 박물관이래도 이 정도의 클래식 카들을 보유하긴 힘들 것 같다. 차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모터월드 트랙에서 시운전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곳엔 심지어 미니 요트도 판매 중~


AB Classic Motors에서 복원한 벤츠
AB는 아서 베첼(Atrhur Betchel)의 약자로 클래식카 복원에 있어서 최고의 기술과 실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클래식카 복원업체이다
아서 베첼은 메르세데스 벤츠와 협력 관계에 있다고 한다
인근에는 비행장이 있어서 유럽의 부호들이 전용기를 타고 와서 클래식카를 구매하고 돌아갈 정도로 주말 쇼핑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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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다 보니 실내에 주유소도 그리고 정비소도 있었다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 보니 슈퍼카들의 향연이다
포르쉐는 물론이거니와 벤틀리,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등등~


베일에 쌓인 람보르기니의 위압감이 장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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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한자리에서 보기 힘든 슈퍼카들을 마치 동네 마트에 온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구경할 수 있는 게 정말 좋았다. 특히 좋았던 점은 자유롭게 실내 내부도 구경하고 앉아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진정한 끝판왕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만큼은 가까이 갈 수 없게 별도의 공간에 전시되어 있었다
아쉽게도 꼼꼼히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이외에도 맥라렌, 포르쉐, 할리데이비슨 등 다양한 슈퍼 브랜드 라인업들을 구경해 볼수 있다

그렇게 한껏 모터월드 내부를 둘러본 후 잠시 바깥바람을 쐬고 나서 우리가 묵을 숙소인 V8호텔로 향했다

슈투트가르트의 V8호텔은 자동차에 진심인 독일인들이 특허청에 상표까지 등록하며 만든 자동차 호텔이다

2018년 당시 우린 V8 호텔 클래식에 묵었었는 데, 그즈음엔 새로운 V8호텔이 지어지기도 했다

실내로 들어가는 입구 정면으로 V8 문구가 아주 임팩트 있게 자리잡은 채 우리를 맞이해 준다

호텔 카운터에도 온통 자동차 관련 팜플렛과 용품들 뿐이다

심지어 호텔 로비에는 8기통 엔진룸 위에다 유리를 얹어 놓고 탁자로 활용하고 있었다
정말 자동차 호텔 아니랄까봐..ㅎ
V8호텔은 객실 또한 실린더의 개수로 이름이 지어져 있다. V8호텔 클래식의 경우 V4 싱글룸, V6 더블룸, V10 주니어 스위트룸, V12 메르세데스 스위트 등 34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새롭게 지어진 V8호텔은 130개의 V6 더블룸, V 테마룸, V10 서비스 아파트 등 총 153개의 객실과 회의실, 레스토랑, 바, 사우나, 피트니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호텔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포르쉐 판매 차량
이거 판매 시에는 어떻게 밖으로 빼내는 지 궁금해 지기도..ㅎㅎ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창틀에도 모형 자동차를 전시해 놓았~ㅎ
정말 발길 닿고 눈길 닿는 모든 곳의 인테리어는 자동차를 테마로 꾸며져 있어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완전 특별한 호텔이었다

호텔 복도에 덩그러니 홀로 있는 붉은 색 소파와 그 위로는 모터스포츠 사진과 호텔 전경 사진들이 걸려져 있다


우리가 묵었던 V6 더블룸
보이지 않는 곳에 간이 침대가 하나 더 있어서 자녀가 1명 있는 가족이라면 적당한 크기였다

서서히 날이 저물고 있는 슈투트가르트 뵈블링엔
독일 서남쪽에 위치한 인구 60만명이 조금 넘는 조그마한 도시이지만 자동차, 전기, 기계 산업 등으로 유명한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와 포르쉐의 본사와 박물관이 있기도 한 이곳에서의 정신없이 바쁜 하루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내일 뮌헨으로의 여행을 준비해 본다
이상 자동차 박물관인 모터월드와 V8호텔 방문기를 마치며 독일 여행을 또 다시 하게 된다면 재차 방문 하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드는 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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