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 모처럼만에 집에 온 워니
왠일로 주말인데도 친구들과 별다른 약속이 없단다
간만에 가족끼리 주말 나들이를 나섰다
우리가 픽한 곳은 멀지 않은...
하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이팝나무로 유명한 위양지와
가보긴 했었지만 전혀 기억나지 않는 표충사!!
위양지에 도착 후 주차하고 입구로 들어가는 중..
7월 초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주말인데도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주차장도 크진 않지만 여유공간이 꽤 있었다
봄날에 방문하면
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이팝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4월말 5월초가 최적일 듯 한데
다음엔 제대로 적기에 방문해 봐야겠다
열심히 팔뚝 자랑중인 워니
요즘 운동 좀 한다고 유독 티를 낼려고 한다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돌아보는데
30분이 채 안 걸린 것 같다
천천히 시간을 갖고
이곳 저곳 사진찍으며 여유를 좀 부리고 싶었지만
워니 등쌀에 바로 표충사로 향했다
표충사에 도착하자 마자
벌써 힘들어 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초여름의 고즈넉한 사찰
오로지 팔뚝 자랑에만 관심있는 워니
계곡의 물소리는
언제 들어도 시원하고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는 느낌이 든다
23년 7월 초
밀양에서의 짧은 가족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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