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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식당

최고의 중화비빔밥 맛집 수봉반점(feat.브롬톤 라이딩, 칠성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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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점심을 먹기 위해

 

브롬톤을 타고 수봉반점을 찾았다

 

 

수봉반점은 대구에서 특히 중화비빔밥으로 유명하다

 

 

지금껏 3~4번 먹어보았지만 오늘도 문득 생각나

 

브롬톤을 타고 다녀왔다

 

 

물론 1시간 이상 웨이팅은 충분히 예상하고...

 

 

 

 

 

 

 

 

 

 

 


 

 

 

 

 

 

 

 

 

 

 

 

집을 나서 대봉교 방향 신호 대기 중

 

 

 

 

 

 

 

 

 

 

 

신천 자전거도로를 타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서...

 

근로자의 날 휴일이지만 의외로 신천동로에는 차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자전거 타기 참 좋은 계절이다

 

조금 더 지나 6월이 되면 더워져서 낮에는 타기 힘들 듯

 

 

 

 

 

 

 

 

 

 

 

식당에 도착하니 11:30분, 집에서 출발한 지 30분 정도 걸렸다

 

 

근데 이미 앞 타임은 다 예약이 되었고

 

13:20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뭐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2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니..ㅠ

 

 

 

 

 

 

 

 

 

 

 

수봉반점은 영업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주문은 9시반부터 받는다고 하고..

 

목요일과 일요일은 휴무~

 

 

특이한 건 운영타임이 있는 데

 

식당이 좁아 한 타임당 받을 수 있는 인원이 제한적이다

 

오는 순서대로 번호표를 주며 타임별로 예약하는 시스템!!

 

 

 

 

 

 

 

 

 

 

 

운영타임은 35분 간격이다

 

10:20이 첫 주문이고 15:40이 마지막 주문

 

 

11시30분 도착했는 데 13:20분 타임이라...하아..

 

 

 

 

 

 

 

 

 

 

 

일단 우린 중화비빔밥과 중화비빔면을 주문하고

 

2시간 가량 시간을 보내기 위해 칠성시장을 한바퀴 둘러보기로 한다

 

 

 

 

 

 

 

 

 

 

 

신천동로를 다시 가로질러 칠성시장 쪽으로...

 

 

 

 

 

 

 

 

 

 

 

최근 비가 꽤 내렸다고 생각했었는데

 

신천엔 의외로 물이 별로 없었다

 

 

 

 

 

 

 

 

 

 

 

횡단보도 건너편으로

 

주방기구들을 주로 취급하는 상점들이 밀집해 있다

 

 

 

 

 

 

 

 

 

 

 

대구에서 서문시장에 이어 2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 칠성시장!!

 

 

대표적으로 대구청과시장, 가구시장, 칠성꽃시장, 돼지골목과 닭골목 등이 유명하고

 

저녁이면 해산물을 판매하는 포장마차가 문전성시를 이루며 영업을 한다

 

 

 

칠성시장은 자주 오는 곳이라 

 

오늘은 특별히 뭔가를 사기 보다는 브롬톤을 타고 구석구석 돌아볼 생각이다

 

 

 

 

 

 

 

 

 

 

 

 

 

 

 

 

 

 

 

 

정말 오래된 건물이다

 

80년대 홍콩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모습이라

 

일부러 가까이서 볼려고 한바퀴 둘러본다

 

 

 

 

 

 

 

 

 

 

 

 

 

 

 

 

 

 


 

 

 

 

 

 

 

 

 

 

 

 

칠성시장을 이리저리 둘러본 후

 

다시 돌아온 수봉반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식당 앞에서 기다리는 중이다

 

아마 우리와 같은 13:20분 타임인 듯...

 

 

일단 브롬톤을 식당 옆에 안전하게 주차하고

 

우리 대기번호가 불리우길 기다린다

 

 

 

 

 

 

 

 

 

 

 

식당 입구 바로 옆에 주차된 모습~

 

 

사장님이 식당 입구에 계속 서 계시는 편이라

 

비록 식당안에서 브롬톤이 주차된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드디어 안쪽 좌식 테이블에 앉은 우리..

 

오후 1시반이 넘었다

 

배가 많이 고플 시간 ㅠ 

 

 

 

 

 

 

 

 

 

 

 

아주 심플한 5개의 메뉴가 커다란 거울 위로 보이고

 

우린 이미 주문한 중화비빔밥과 중화비빔면을 애타게 기다린다

 

 

 

 

 

 

 

 

 

 

 

실내는 정말 좁다

 

테이블이 10개 채 안 되는 것 같다

 

 

 

 

 

 

 

드디어 나온 중화비빔밥과 중화비빔면

 

 

 

그저 그런 평범한 비주얼에 반숙 계란 하나

 

 

하지만 맛은 정말 적당히 맵고 적당히 달달한

 

불맛이 도는 딱 감칠맛 나는 그런 맛이었다

 

 

안에 들어있는 호박, 양파, 돼지고기, 오징어 등의 조화도 정말 굿~

 

 

 

사장님이 단무지 추가로 갖다 주면서

 

며칠전에 개그맨 김영철 씨가 다녀갔다며

 

이런저런 얘기도 사근사근 잼있게 해주셨다 ㅎ

 

 

 

 

 

 

 

수봉반점, 먹은 지 몇일 되지 않았는 데 또 생각나는 맛이다

 

웨이팅이 아주 심한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불편함을 전부 감수하면서도 먹을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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