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월 초
징검다리 휴일을 이용해 5박6일간 도쿄를 다녀왔다
환율이 800원대를 유지할 무렵에 미리 준비했던 여행!!
하지만 8월 쯔음 일본 지진 이슈가 있어서 갈지 말지 잠깐 고민을 했었지만
이후 지진 경보가 해제되고 어느정도 안정화된 것 같아서
계획했던 대로 다녀오게 되었다
오사카, 쿄토에 이어 2번째 일본여행!!
지금까지의 해외여행과는 달리
구체적인 계획 없이 항공권, 숙소예약 등 아주 기본적인 것만 준비한 채 방문을 했다
★ ☆ ★ ☆ ★ ☆ ★ ☆ ★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10:40분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오전 9시쯤 도착한 대구공항
오전에 출발하는 비행기는 우리가 탈 도쿄행 외엔
11:10분 중국 연길행과 12시 상하이행 뿐이다
그래서 그런지 공항 안에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여행의 즐거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출발일 공항에서의 설레임~
미리 발급받은 모바일 탑승권을 확인하고 캐리어도 부치는 등 탑승수속을 마치고
공항 2층으로 올라간다
요즘은 공항마다 폰이나 노트북 등 디지털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참 편리하다
그래서 보조배터리는 백팩이 아닌 기내용 캐리어에~
참고로 리튬 배터리가 내장된 보조 배터리는 폭발 위험으로
반드시 기내에 가지고 타야 된다
시간이 꽤 많이 남아 출국장으로 나가기 전
대구공항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본다
출발시간 1시간이 더 남았지만 보안검색, 출국심사를 마치고
출국장으로 이동했다
출국장엔 5곳의 탑승게이트가 보이고
면세점은 아주 작아 그다지 시선을 끌만한 건 없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기다림은 무료하면서도 힘들다
출발시간이 다가오니 슬슬 탑승게이트로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드디어 출발~
대구에서 도쿄 나리타까지 비행시간은 2시간 5분이 소요된다
드디어 나리타 공항 도착
12:52분, 연착없이 제시간에 도착했다
늦게 나온데다 화장실까지 갔다오니 우리가 제일 마지막이네 ㅋ
서둘러 앞사람들을 쫒아간다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장까진 400m가 넘을 정도로 꽤 거리가 멀다
비예보가 있어서 다소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청명한 하늘이 보일 정도로 날씨가 괜찮은 듯 하다
드디어 일본에 온 게 실감난다~
예약해둔 숙소의 체크인은 오후 4시가 되어야 가능하다
캐리어를 찾고 나니 오후 1시
도쿄 시내까지 이동시간을 감안하더라도 여유가 꽤 있는 편이다
먼저 점심먹을 곳을 찾기 위해 4층 Shopping & Dining으로 간다
이리저리 둘러본 후 찾은 곳은
일본식 레스토랑 'KAMI-HIKOKI(카미히코키)'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기본적인 일식은 다 맛볼 수 있는 식당이었다
입구에 음식 예시품들이 잘 전시되어 있어서 고르기가 어렵진 않다
입구에서 주문을 하고 번호표를 받은 후 적당한 자리에 앉았다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공항뷰가 보이는 창가 자리도 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산채 우동 초밥(7개)>과 <간장라면볶음밥>
가격은 3,080엔으로 28,000원 정도~
공항 내 음식점임을 감안한다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해야 할까...
일반적으론 가격이 싼 편은 아닌 것 같음
그렇게 점심을 해결한 후
이제 예약해둔 숙소가 있는 이케부쿠로 근처로 가기 위해 스카이라이너를 타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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