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024_일본(도쿄)

[도쿄] 시부야 맛집 정통 프렌치 베이커리 카페 <브랏스리 비론(VIRON) 시부야>

반응형

 

[2024. 10월_도쿄여행 2일차]

 

 

도쿄에서 핫하다는 카페 '비론(VIRON)'을 찾아가

브런치를 먹어본 후기를 남겨본다

 

 

비론(VIRON) 시부야점

 

ㅇ 영업시간 : 09:00~21:00 (화요일 휴무)
ㅇ 매장 내 식사(1인 1메뉴 주문 필수) 및 테이크 아웃 가능
ㅇ 구글 평점 : 4.1

 

 

 

 

 

 

 

 

 

♥      ♥      ♥      ♥      ♥      ♥      ♥      ♥      ♥      

 

 

 

 

 

 

 

 

도쿄에서의 새로운 아침이 밝았다

전날 이동하는 데 피곤했던 탓인지 느즈막히 눈이 뜨였다

 

 

 

 

 

 

 

 

숙소 베란다에서 본 전경

 

어제에 비해 날씨가 참 청명하다

파란 하늘이 기분을 참 좋게 해준다

 

 

 

 

 

 

 

 

 

전날 세븐일레븐에서 미리 사뒀던 편의점 음식으로 간단하게 허기를 해결하고

미리 점찍어 둔 맛집을 찾아가기 위해 여유있게 숙소를 나섰다

 

 

 

 

 

 

 

 

 

오츠카역으로 가는 길..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면서 비가 살짝 흩날린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이렇게 날씨가 갑자기 변하다니..

도쿄도 런던 못지않게 날씨가 참 변덕스러운 것 같다

 

 

 

 

 

 

 

 

 

야마노테선을 타고 그 유명한 시부야 역에 내렸다

숙소에서 나올 때 보다 비가 조금 더 내린다

 

 

 

 

 

 

 

 

 

시부야의 유명한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

 

시부야 역 하치코 출구에서 여러 방향으로 한번에 건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 교차로는

신호가 바뀜과 동시에 기다리던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일제히 반응하여

건너편 신호를 향해 걸어가는 모습이 아주 장관을 이루며, 이는 TV나 영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다

한번에 최대 3,000명, 하루에만 약 50만 명이 이 교차로를 이용할 정도로

세계 최대의 교차로이다

 

여기는 어쩌다 보니 이번 도쿄 여행기간 동안 4~5번 정도 지나 다녔던 것 같다 ㅎ

그만큼 도쿄 관광의 중심지이다

 

 

 

 

 

 

 

 

 

 

지금은 이른 아침 시간대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보이는 시부야 109

이 곳 또한 시부야의 랜드마크로 젊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쇼핑몰이다

 

우리에겐 길찾아 가는 기준이 된 건물^^

 

 

 

 

 

 

 

 

 

그리고 조금 더 걸으면 메가돈키호테 시부야 본점이 나온다

그야말로 없는 게 없다는 24시간 대형 할인 매장!

 

 

 

 

 

 

 

 

 

드디어 도착한 브런치 카페 <비론>

사실 시부야 역에서 300m 정도로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일단 외관이 프랑스 느낌이 나는 게 바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검색을 해보니 이곳은 빵 덕후들은 한번쯤 꼭 방문해야 되는 곳이라고 한다

 

 

 

 

 

 

 

 

 

 

다행히 대기줄이 길진 않았다

우리 앞에 3팀이 기다리고 있다

 

구글에는 9시 오픈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건 2층 카페를 말하는 거고, 1층 빵집은 8시부터 오픈이다

아침 식사 운영시간은 09:00~11:00까지 이며, 메뉴는 2가지!

 

 

입구 옆에 이름을 직접 적을 수 있도록 대기명단 리스트가 있고

안에서 직원이 나와서 순서대로 이름을 부르고 인원 수 확인 후 2층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1층에서 단품으로 빵을 골라 2층으로 올라가 먹으려 해도 대기해야 하고

커피도 반드시 주문해야 된다고 한다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크레페를 주문하고 받는 곳

 

 

 

 

 

 

 

 

 

바깥에서 기다리다 지루해 1층 실내를 구경하러 들어가 본다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

 

 

 

 

 

 

 

 

 

 

 

빵 종류가 참 다양하다

1층 베이커리에선 빵만 주문, 포장해서 가지고 갈 수 있다

 

 

 

 

 

 

 

 

 

 

일본의 빵은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보다

퀄리티나 가격대가 조금 더 고급을 지향하고 있는 듯 했다

 

이곳 대표메뉴로 크루아상이나 잠봉뵈르를 많이 추천하던데...

2층에 올라가면 브런치 세트가 2가지 있다고 해서 그걸 주문하기 위해

1층에서 빵은 따로 주문하지 않았다

 

 

 

 

 

 

 

 

 

 

 

드디어 이름이 불리고 2층으로 올라간다

 

 

 

 

 

 

 

 

브런치 메뉴판

 

2층에서 주문할 수 있는 브런치 메뉴 2가지~

우린 각각 1개씩 주문~

 

 

Petit Dejeuner de VIRON : 2,200엔(세금 포함)

 

빵(바게트 등 기본 3종류 + 선택 1)

프랑스산 잼 6종

프랑스산 꿀

벨기에산 초코크림

커피(무한리필)

 

 

 

Petit Dejeuner de Tartine : 1,760엔(세금 포함)

 

빵(바게트 1종류)

에쉬레 버터

프랑스산 잼 6종

프랑스산 꿀

벨기에산 초코크림

커피(무한리필)

 

 

 

 

 

 

 

 

 

프랑스산 잼과 꿀, 초코크림이 먼저 나오고...

잼 종류를 보니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오렌지, 살구, 누텔라 등 다양했다

 

빵에 직접 바르지 말고

같이 준 접시에 꼭 덜어서 먹어라고 직원이 신신당부를 한다

 

잼바구니는 곧 가져갈 거라고 접시에 충분히 덜어두라고 하던데...

우리가 먹을 땐 직원이 까먹었는 지 가져가진 않았다

 

 

 

 

 

 

 

 

 

 

이어 바게트를 포함한 빵이 나왔다

대체적으로 빵맛은 다 무난한 편이었지만

바게트가 정말 인생빵맛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았다

커피와 함께한 바게트는 아직도 그 바싹한 맛이 기억날 정도다

겉바속촉의 정석!!

 

 

 

 

 

 

 

 

 

2층의 분위기도 너무 맘에 들고

다시 도쿄를 방문한다면 재방문 할 의사가 충분한 브런치 카페이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잼 하나하나 맛보며 즐겨보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