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부야 맛집 가성비 회전초밥집 우오베이(UOBEI)

 

 

우오베이(UOBEI)는 100엔 스시로 유명한 체인점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스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고 나오니

저녁 8시가 넘었다

캣스트리트에서 랍스터샌드위치를 마지막으로 먹은 후

따로 먹은 게 없다보니 배가 무지 고픈 상황...

 

더 이상 돌아다닐 힘도 없어서

구글맵을 통해 급히 검색해본 결과

이곳이 평점 괜찮고 가깝길래 찾아오게 되었다

 

ㅇ 상호명 : 우오베이 시부야 도겐자카점
ㅇ 위치 : 시부야 역에서 5분 거리
ㅇ 영업시간 : (월~금)11:00~23:00  (토,일)10:30~23:00
ㅇ 구글평점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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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베이는 골목길에 위치해 있지만

멀리서 봐도 눈에 띌 정도로 찾는게 어렵지 않다

항상 그렇듯이 구글 지도가 잘 안내해 준다

 

식당 입구에는 초밥 종류들 사진과 메뉴판이 있어서

미리 확인해 놓으면 나중에 망설임 없이 주문할 수 있을듯 하다

 

8시가 넘었는데도 대기줄이 꽤 길었다

하지만 식당이 크고 자리가 많아서인지 금방금방 줄어든다

 

 

 

 

 

 

 

식당 밖까지 이어져 있던 웨이팅이 금새 줄어들어

식당 내부로 들어오니

직원이 좌석 번호표를 준다

 

테이블 정리 후 번호를 부르면 해당 자리에 앉으면 되는 시스템~

 

 

 

 

 

 

 

번호가 불리길 기다리며 식당 쪽을 들여다 봤더니

일반적인 회전초밥집이 아니었다

얼핏 보니 무슨 파친코 앞에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일렬로 앉아 있는 모습이 독서실 느낌이 나기도 하고...

암튼 처음 보는 식당 구조가 참 특이하고 재밌는 편이다

 

 

 

 

 

 

 

지정된 좌석에 앉으니 좌석마다 테블릿이 있다

한글로도 주문 가능했다

 

 

 

 

 

 

 

다양한 종류의 초밥들

초밥 외에도 게란찜이나 라멘도 맛볼 수 있다

 

 

 

 

 

 

 

 

 

 

 

 

 

 

테블릿을 통해 주문을 하게 되면

빠른 속도로 레일을 타고 음식이 바로 앞에 도착한다~

 

 

 

 

 

 

 

 

 

 

 

 

 

 

주위를 둘러보니 거의 다 외국인들이다

아무래도 생소한 시스템이다 보니

신기해서 많이 찾는 편인 듯...

 

하지만 가격 감안하면

확실히 고급지다 라고 말하긴 힘들다

 

 

 

 

 

 

 

초밥과 함께 주문한 사케~

마시기 부담스럽지 않은 앙증맞은 크기다

 

 

 

 

 

 

 

각각 한접시 씩 추가 주문~

 

 

 

 

 

 

 

그리고 또 주문~

 

 

 

 

 

 

 

둘이서 그렇게 먹은 게 총 7접시

하지만 주위 테이블을 둘러보니 우린 아주 적게 먹은 편...

좌석당 7~8개는 기본적으로 쌓여있다

 

참고로 먹으면서 중간에 내가 얼마만큼 먹었는 지

테블릿을 통해 확인도 가능한게 참 괜찮았다

 

 

 

 

 

 

 

손님들이 나가고 나면

이렇게 직원들이 와서 테이블 정리를 한다

 

 

 

 

 

 

 

맛은 아주 평범하지만

가성비가 아주 좋은 편이고

정말 일본스러운 시스템이구나 싶었다

특히 혼자 와서 먹기에도 최적인 것 같다는...

 

 

 

 

 

 

 

 

 

 

 

 

 

 

시부야 역에서 멀지 않으니

가성비 초밥집을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해 본다

하지만 절대 고급스러운 맛집은 아니라는 것...

 

 

 

 

 

 

 

식사 후 밖으로 나오니 이제 비가 그쳤다

 

 

 

 

 

 

 

오늘은 도쿄 방문 3일차!!

 

비오는 하루였지만 이리저리 알차게 돌아다녔던 것 같다

이제 내일을 위해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