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영천의 조용한 산자락에서
고인의 명복을 기릴 수 있는
<개원추모공원>을 다녀왔다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평화로운 추모의 공간을
아래와 같이 소개해 보고자 한다
(주소) 경북 영천시 신녕면 장수로 2238-28
(운영시간) 매일 09:00~17:00, 명절에는 연장 운영
(상담문의) 054-336-0992

영천 개원추모공원은 영천시에 자리잡고 있는
공원형 장사 시설이다
이곳은 화장 후 유골을 안치하거나
자연 속에 산골하는 방식으로 고인을 기리는 곳으로
현대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추모 문화를 반영한다
원래 영천시는 산과 강이 어우러진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데
개원추모공원은 이런 지역적 특성을 살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안내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산을 깎아 장사시설을 만들었기에
전망은 아주 좋은 반면
올라가는 길이 꽤 가파른 편이다
겨울철 눈이 올 때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된다

개원추모공원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볼수 있는 곳이
개원추모공원 관리사업소이다
공원을 유지관리 하는 직원들이 상주하는 곳이며
이곳에서는 조화도 판매 중이다

고인을 기리며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인
개원추모관!!~
새로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해 보인다
건물이 산뜻하다

개원추모관 바로 위에는
분양사무실이 있다

이 곳 분양사무소에서 이용방법이나 비용 등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ㅇ 예약 및 절차
1. 사망 신고 후 화장 예약
2. 개원추모공원에 연락해 봉안 또는 산골 여부 선택
3. 필요서류(화장 증명서, 신분증 등) 제출 후 계약
ㅇ 비용
- 봉안당 : 개인함 약 100~200만 원, 가족함은 300만 원 이상(사용기간 및 위치에 따라 다름)
- 자연장 : 약 50~100만 원 수준(단순 산골 기준)
- 정확한 비용 산출을 위해선 분양사무소에 직접 문의해야 하며, 계약기간(10년, 15년 등)에 따라 추가 연장비가 발생할 수 있다

팔공산과 보현산 등 주변 자연명소에 둘러싸인
개원추모공원은 맑은 공기와 푸른 풍경 속
한적한 시골마을에 자리잡고 있어서
번잡함 없이 고인을 기리기에 아주 적합하다

물가 상승의 여파인지
이곳 관리비도 올해부터 인상되었다
수목장 기준 1년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되었다고 한다


수목장은 숲 속의 나무와 함께 하는 평온한 안식처로
사후에 흔적이 남지 않는 친환경 장례방식이다
자연회귀 정신을 가진 전통적인 추모방식으로
나무에 고인을 표시하는 작은 인식표를 매달아
알아보기 쉽게 표시하는 것이 특징이며
환경 문제, 공원 부족 등
여러 문제점울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데다
향후 유지 관리도 상당히 용이하다

봉안탑은 화강석 종형탑으로 되어 있어서
영구히 보조되며 이장할 필요도 없다
종류는 1기(개인탑), 2기(부부탑), 4기 이상(가족탑) 등
다양한 편이다

고인을 기리기 위해 가져다 놓은
각종 추모용 꽃들과 장식품들~




이 외에도 개원추모공원에서는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오석을 사용해
한자리에서 모든 조상님들을 모실 수 있는
가족자연장과 납골묘 등을 분양하고 있다
개원추모공원은 시설이 민간 운영이기 때문에
초기 비용과 매년 부과되는 관리비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기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팔공산의 정기와 기운이 힘차게 흐르는
한국형 프리미엄 가족묘원으로
자연장묘 문화의 선두주자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현대적이고 깔끔한 시설과
자연 속 평화로운 환경 덕분에
유족들에게 위로가 되는 공간이며
현재 확장 공사를 하고 있을 정도로
후기가 좋은 편이라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사전에 상담을 통해
정보를 얻어보는 것도 괜찮을 둣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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