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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8_독일, 체코, 스위스

[독일] 베를린 가볼만한 곳 <테러의 토포그래피, 체크포인트 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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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의 긴긴 여정으로 너무 피곤해서인지

정말 편하게 잘 잤다

와이프도 컨디션이 조금 나아져 보인다.  다행이다

여행 첫 시작부터 완전 꼬일뻔 했는데..

 

우리가 묵은 숙소는

"Novotel Suites Berlin City Potsdamer Platz"

여기서 2박을 하게 된다

 

기대보다 숙소가 괜찮았다.

룸상태도 좋았고 특히 조식이 정말 맛있었다

 

여행에 있어서 먹고 자는게 좋아야

여행의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첫 유럽여행 때 뼈저리게 실감했었다)

 

 

 

 

 

숙소 내부 모습

 

 

 

 

 

 

 

숙소 내부 모습

 

 

 

 

 

 

 

늦은 시간 조식 먹으러 가니 아무도 없는 식당

 

 

 

 

 

 

 

여유 부리며 먹는 조식, 이때가 참 기분좋다

 

뒤늦게 아침을 먹고 씻고

숙소를 나오니 오전 11시가 넘었다.

시차 적응도 있고

아직 비행 여독이 풀리지 않은 걸 감안해서

오늘의 일정은 욕심내지 않고

가볍게 돌아보기로 한다.

 

베를린의 주요 관광지는

도보로 어느 정도 구경이 가능하다

물론 꼼꼼하게 볼려면 어림도 없지만...

 

도보로, 그리고 걷기 힘들면 버스를 타기로 하고

먼저 테러의 토포그래피 박물관으로 이동한다

 

오늘도 구름 한 점 없고

미세먼지 한 줌 없는 너무나 깨끗한 날씨다

 오히려 햇살이 따가운 느낌이다

 

 

테러의 토포그래피 박물관 - 체크포인트 찰리 - 유대인 박물관 - 포츠담 광장 - 홀로코스트 추모비 - 브란덴부르크 문 - 베를린 대성당(베를린 돔) - 베를린 궁전 - 국가의회의사당

 

 

 

 

 

 

 

 

 

테러의 토포그래피 박물관(Topography of Terror)은

숙소에서 도보로 10분이 채 안되는 거리에 있다

나치 시절의 만행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전시한 곳으로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고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된 사진들을 보면서

한편으론 독일이란 나라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 부끄러운 역사를 낱낱이 공개함으로써

나치의 역사를 반성하는 자세를 가진다는 게

결코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우리나라 동쪽에 근접해 있는 나라만 보더라도 말이다.

우리는 실내전시관은 들어가지 않고

야외 사진만 구경했다

 

 

 

 

 

 

 

 

 

 

 

 

 

 

 

 

 

 

 

 

 

 

 

 

 

 

 

 

 

 

 

 

 

 

 

사진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이 든다

생각 이상의 잔인한 학살의 역사였었고,

반면 이러한 과거의 참혹하고 부끄러운 역사를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게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놀랍다

 

1시간 채 안되게 둘러본거 같다

12시 반이 되어간다 

 

이제 체크포인트 찰리를 보러가야지

  여기서 400m 정도, 도보로 10분 거리다

 

 

 

 

 

 

 

 

 

 

 

 

 

 

 

 

 

 

 

 

 

'체크포인트 찰리(Checkpoint Charlie)'

 

과거 서독과 동독 경계에 있던

연합군과 소련군의 검문소이다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로는

검문소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한 장소가 되었다

 

 

 

 

 

 

 

기념촬영 요청 시 흔쾌히 사진을 같이 찍어주는 경비 코스프레(?) 모델들

 

 

 

 

 

 

 

사진 속 소련군이 보고 있는 방향이 서독이다

에게~ 근데 이게 다인가?

상징성에 대해 많이 듣고

살짝 기대하고 가서 그런지 기대보단 그닥이었다

 

그래도 사진은 남겨야지..

 

코스프레(?) 모델과 같이 예쁘게 한 장 찍고

바로 유대인 박물관으로 간다

 

 

 

 

 

 

 

체크포인트 찰리 앞 맥도날드!! 독일의 맥도널드는 어떤 맛일까 상상만 하고 지나친다

유대인 박물관 까지는 1키로 남짓 거리다

시간은 오후 1시가 지났다.

하지만 아침을 늦게 먹어서 그런지

배는 아직 고프지 않다

 

와이프랑 워니도 그렇단다

다행이다.  먹보들이 아직 괜찮다니..

 

우린 천천히 독일 거리를 구경하면서

유대인 박물관으로 향한다

 

 

 

 

 

 

 

내 드림카 애스틴마틴 밴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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