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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취미/영화 사랑

세상을 위협하는 범죄 싹부터 잘라버린다 <무도실무관>

by @taco@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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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개봉 : 2024. 9. 13.
ㅇ 장르 : 액션, 범죄
ㅇ 등급 및 러닝타임 : 15세 이상, 108분
ㅇ 감독 : 김주환 (주요작 : 청년경찰, 사냥개들)
ㅇ 출연 : 김우빈, 김성균 등
ㅇ 줄거리 : 태권도, 검도, 유도 합이 9단인 주인공 '이정도'와 보호관찰관 '김선민'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무도실무관 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영화

 

 

 

 

영화 무도실무관은 '청년경찰', '사냥개들'의 각본과 연출, 감독을 했었던

김주환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앞선 작품들과 캐릭터성이 유사하며 두 작품을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괜찮게 볼만하단 생각이다

개인적으론 두 작품에 다소 못 미쳤지만, 그래도 몰입해서 재밌게 봤다

스토리 자체가 단순하고 권선징악의 통쾌함을 보여줘서 더 그런 면이 있는 것 같다

 

 

 

 

영화는 시작부터 불필요한 부분은 생략하고 끝까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내용은 전자발찌를 착용한 범죄자들을 감시하고 재범을 예방하고자 하는

보호관찰관과 무도실무관의 얘기를 다루고 있는데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이러한 직업이 있다는 걸 몰랐었다

비록 스토리 전개는 진부하다 할 수 있지만

여태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소재는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이 지금껏 실망을 준 적이 많았다는 걸 감안한다면

이번 무도실무관은 킬링타임용으로 아주 준수하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짚고 넘어가고 싶은 단점들도 꽤 있다

제일 신경이 쓰였던 부분은 바로 현실성이나 개연성이 부족한 장면들이었다 

왜 위험한 상황에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직접 해결할려고 하는 지 말이다

주인공을 위한 플롯을 짜야 되니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하겠지만

좀 더 연출을 자연스럽게 할순 없었을까 싶다

그리고 같이 나왔던 친구들의 역할도 스토리상 자연스럽게 녹아들지 못했단 생각이다

 

 

 

 

 

 

 

 

 

김우빈은 병마 이겨낸 이후 작품부터 하나같이 연기가 좋은 듯하다

이번 영화에서의 배역 또한 김우빈의 피지컬과도 잘 어울렸다 

김성균은 지금까지 악역으로서의 임팩트가 강했었는 데 이번처럼 선역도 상당히 잘 어울렸다

 

 

 

 

 


 

 

 

 

 

향후 사냥개들 시즌2가 예정되어 있어 상당히 기대하고 있지만

이와 별개로 감독이 무도실무관도

사건 몇 개를 잘 풀어서 드라마 버젼을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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